[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10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한복문화주간 2019 '어게인 조선' 행사의 숨은 주역들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2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사) 한복단체총연합회 경기지부 이춘섭 지부장·서효민 기획이사와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에게 김진표 국회의원(민주당, 경기 수원무)을 대리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수원시를 빛낸 장한 한복인으로서 '어게인조선-시민들과 조선을 거닐다'의 성공적인 개최 및 전통한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어게인 조선은 지난 10월 5일 (사)한복단체총연합회 경기지부가 주관했으며 삼일공고 학생이 모델로 나서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표창장을 수상한 이춘섭 경기지부장은 "전국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이라는 큰 재난이 있었음에도 경기도민이 어게인 조선에 많이 참석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의회와 많은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전통의복을 알리는 데 함께 했으면 한다"고 소감했다.
이와 함께 시상자로 나선 안혜영 부의장은 "어게인 조선에 참석하며 한복이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복의 자연적인 빛깔과 청순미 등을 볼 수 있는 행사였다"며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문화가 뻗어 나가고 있듯이 도에서도 우리의 것을 알리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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