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일본차, '할인공세' 덕에 2개월 연속 회복세...혼다만 감소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1:39

11월 등록대수 2357대...1000만원대 할인 영향
수입차 판매 2만5514대...19개월만 최대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불매운동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일본차가 지난달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차 등록대수 2357대로, 전월 1977대보다 약 19.2% 증가한 수치다. 9월 판매대수는 1103대였다.

일본차 [그래픽=김아랑 기자]

일본차는 2개월 연속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대비 토요타는 91.2%, 렉서스 13.8%, 인피니티 89.3%, 닛산 106.5%로 판매량이 큰 폭 증가했다. 혼다만 43.8%로 감소했다.

연말을 앞두고 실시한 대규모 프로모션의 영향이다. 인피니티는 지난달 Q50S에 대해 약 1000만원의 할인공세를 펼쳤으며 닛산도 최대 1900만원, 토요타는 최대 500만원의 할인을 지원했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는 총 2만551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0% 증가하며 1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들어 누적 판매대수는 21만4708대로 10.6% 줄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150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1008대)이 차지했다.

수입차협회의 11월 판매집계부터는 한국지엠 쉐보레가 포함됐다. 쉐보레는 지난달 총 1783대로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볼트 EV는 824대로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