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2019 마마' 방탄소년단, 4개 대상+9관왕 '올킬'…트와이스 4관왕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23:01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23: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마마(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대상 4개를 포함해 9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4관왕에 오르면서 올 한해 가장 사랑받은 그룹으로 우뚝 섰다.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는 Mnet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마마, Mnet Asian Music Awards)'가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마마'에서 9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사진=Mnet] 2019.12.04 alice09@newspim.com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9 마마'는 '더 넥스트 디멘션:뮤직(The NEXT DIMENSION:MUSIC)'을 콘셉트로 잡았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다음 차원,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며 음악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문화를 확장하고 새로운 기준으로 음악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자는 의미다.

이날 시상식을 여는 남자‧여자 '베스트 그룹'은 각각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먼저 방탄소년단 RM은 "이렇게 '마마' 첫 시상부터 저희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후보에 오른 분들 모두 쟁쟁한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마지막으로 오늘 진이 생일이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진은 "제 생일에 이렇게 저희 멤버들,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상을 주신 '마마'에도 감사드린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마마'에서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있지(위)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Mnet] 2019.12.04 alice09@newspim.com

'월드 퍼포머'는 올해 컴백 시기에 다사다난했던 일을 겪은 몬스타엑스에 돌아갔다. 멤버 셔누는 "'월드 퍼포머'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정말 더 열심히 일하는 몬스타엑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엠은 "저희가 정말 훌륭한 상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마마무는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이들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기쁘다. 항상 도와주시는 회사 식구들과 우리 스태프들께 고맙다. 또 무무(팬클럽) 사랑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는 갓세븐이 영예를 안았다. 갓세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좋다. 앞으로도 더 좋은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계속해서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고 외쳤다.

남자‧여자 'Qoo10 페이보릿 아티스트'는 '베스트 그룹'과 마찬가지로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에게 돌아가면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뷔는 "아미 여러분이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마마'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인 박진영과 마마무 [사진=Mnet] 2019.12.04 alice09@newspim.com

가수 인생에 딱 한 번뿐인 남자‧여자 신인상은 올해 '슈퍼 루키' '괴물 신인'으로 불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있지(ITZY)에게 각각 돌아갔다.

'2019 마마'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 '앨범 오브 더 이어'는 국내외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한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가면서 3관왕에 올랐다. 제이홉은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에게 의미가 큰 상인데, 앨범 작업을 하며 정말 많은 공부를 한다. 앞으로도 공부를 더해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으로 항상 다가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지금 저희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 팬들의 열띤 호응을 샀다.

1부에서는 12개 부문 수상이 진행됐고, 2부의 오프닝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꾸몄다. 2부의 첫 부문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는 오프닝의 주인공 두아 리파에게 돌아갔다. 곧바로 이어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는 4개 중 첫 대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마마'에서 4관왕에 오른 트와이스 [사진=Mnet] 2019.12.04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는 갓세븐,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엑소, X1에게 돌아가면서 팬들의 화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마마' 시상식은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수상이 계속됐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남자‧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각각 5관왕, 4관왕에 올랐다.

이후 4개의 대상 중 두 번째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역시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면서 2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에 등극했다. 이들은 "이 상은 팬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저희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오늘 함께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주신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중간 특별 무대들이 꾸며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최근 '피버(FEVER)'를 발매한 박진영은 마마무 화사와 함께 '비닐 바지' 콘셉트로 등장해 '날 떠나지마'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두 사람의 의상을 본 갓세븐 잭슨의 경악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유쾌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마마' 2019.12.04 alice09@newspim.com

다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발돋움한 청하가 차지했다. '베스트 힙합 앤 어반 뮤직'은 헤이즈에게 돌아갔다.

헤이즈는 "올해도 좋은 상 받을 수 있게 제 음악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2020년에는 하나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너무 고민하시고 노력하시고 준비하시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수고가 절대 헛되지 않게 좀 더 좋은 음악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아티스트들은 더 부담 없이 많은 음악을 만들고 여러분들은 더 많은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음원 사재기 논란을 꼬집어 박수를 받았다.

3부에서는 4개 대상 중 두 개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의 수상이 모두 이뤄졌다. 두 개 부문은 역시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마마'에서 4개 대상을 포함해 9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Mnet] 2019.12.04 alice09@newspim.com

진은 '송 오브 더 이어' 수상 직후 "저희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든다. 많은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계신데, 그 노래들이 모두 인정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 만드는 게 어떨까 싶다. 모두 다 좋은 음악하고 듣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RM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을 하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열심히 음악 만들고 열심히 연습해서 열심히 춤추러 나올 것"이라며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이 자리를 빛내겠다. 여러분들을 보며 힘 많이 얻고 '우리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다짐한다. 모두 고생 많았고, 내년 한해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4개 대상을 포함해 총 9관왕에 오르며 또 한 번 진기록을 만들어낸 '2019 마마'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남자 베스트 그룹 = 방탄소년단
◆ 여자 베스트 그룹 = 트와이스
◆ 월드 퍼포머 = 몬스타엑스
◆ 페이보릿 보컬 퍼포머 = 마마무
◆ 페이보릿 댄스 퍼포머 = 갓세븐
◆ 큐10(Qoo10) 페이보릿 여자 아티스트 = 트와이스
◆ 큐10(Qoo10)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 여자 베스트 뉴 아티스트 = 있지
◆ 남자 베스트 뉴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앨범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 남자 베스트 아티스트 = 백현
◆ 베스트 OST = 거미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볼빨간사춘기
◆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두아리파
◆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에이티즈,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엑소, X1
◆ 남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 = 방탄소년단
◆ 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 = 트와이스
◆ 여자 셀 리턴 베스트 아티스트 = 청하
◆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 WayV
◆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 솔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 태연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잔나비
◆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이소라(Feat. 방탄소년단 슈가)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청하
◆ 베스트 힙합 앤 어반 뮤직 = 헤이즈
◆ 브레이크쓰루 어치브먼트 = 세븐틴
◆ 송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