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즈, 미국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6타 줄이고 공동 5위로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06:40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07:37

첫날과 달리 '노 보기'에 이글 1개와 버디 4개 잡으며 '골프 황제' 면모…선두와는 여전히 6타차
美 리드, 이틀연속 66타 친 끝에 3타차 단독 선두…우들랜드는 2위로 밀려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타이거 우즈(44)가 미국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둘쨋날 '골프 황제'의 면목을 보여주었다.

우즈는 5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알바니GC(파72·길이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았다.

하루에 6타를 줄인 우즈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72·66)로, 첫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선두와 간격은 여전히 6타차다.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둘쨋날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선두와는 6타차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즈는 첫날엔 이글부터 더블보기까지 롤러코스터 스코어를 내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둘쨋날엔 달랐다.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우즈는 11번홀(길이 589야드) 이글을 시작으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11번홀에서 폭발적인 드라이버샷을 날린 우즈는 홀까지 217야드를 남기고 6번아이언을 빼들었다. 볼은 그린앞에 떨어진 후 굴러 홀옆 1.2m 지점에 멈췄고 우즈는 그 이글 퍼트를 침착하게 넣었다.

우즈는 12번홀에 이어 '드라이버블 파4'인 14번홀(길이 298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네 홀에서 4타를 줄인 그는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6번홀에서 네 번째 버디를 잡고 까다로운 17,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한 그는 라운드를 끝낼 때까지만 해도 선두와 4타차였고, 그가 기록한 66타는 베스트 스코어였다.

이날 우즈처럼 66타를 친 선수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욘 람(스페인)이다. 다음주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리드는 이틀연속 6타를 줄인끝에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나갔다. 첫날 공동 선두 게리 우들랜드(미국)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다. 곧 결혼하는 세계랭킹 3위 람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3위다. 선두와 4타차다.

이틀째 선두를 지킨 리드는 우즈가 프레지던츠컵에 미국팀 추천 선수로 나갈 수 있게 배려한 선수다. 리드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우즈의 배려에 보답하듯 훨훨 날았지만, 우즈는 리드를 상대로 3,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야 할 판이다. 

우즈는 2라운드 후 "오늘 나쁜 부분이 없었다"고 만족해했다. 그의 파4, 파5홀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8/14), 아이언샷 그린적중률은 55.5%(10/18)였다. 정규타수로 그린에 올린 볼 가운데 홀에서 가장 먼 것이 4.5m일 정도였다. 퍼트수는 전·후반에 12개씩, 총 24개에 불과했다. 

우즈와 같은 순위에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대표 저스틴 토마스와 리키 파울러가 포진했다.

첫날 79타를 쳐 18명의 선수 중 최하위였던 토니 피나우는 둘쨋날엔 68타를 쳤다. 같은 코스에서 하룻만에 11타를 줄인 그는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그래도 그의 이름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순위표 최하단에 머물러 있다.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미국PGA투어의 공식 대회는 아니나, 그 결과는 세계랭킹 포인트에 산입된다.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