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신규상장] 3자물류 '태웅로직스'·AI 기반 의료 분석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7:00

3자물류·의료 AI 기업 첫번째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이번주(9~13일) 3자물류 기업 태웅로직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등 2개 종목(스팩 제외)이 증시에 신규 상장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0일 태웅로직스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로고=태웅로직스]

태웅로직스는 1996년 설립된 종합물류 서비스 기업이다. 주 사업은 복합 운송, 프로젝트 운송, 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이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제품 운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케미칼 전문 운송업체 입지를 선점해 국내 모든 석유화학사를 커버하고 있다.

3자물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자물류는 독립적인 물류 전문업체가 다양한 고객사와 개별계약을 맺고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1자물류(1PL)는 생산자가 직접 물류 업무를 처리하는 형태이며, 2자물류(2PL)는 대기업들 위주로 물류 계열사를 설립해 물류를 처리하는 형태다.

과거 3자물류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부문 중 일부를 아웃소싱(Out-Sourcing)하는 것으로 이해됐지만, 최근에는 전문 물류회사가 생산 공정부터 고객에게 이르는 모든 물류 단계를 효율화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로 이해되고 있다.

해외 8개 국가에 설립한 현지법인과 전 세계 400여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갖췄다. 향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 추가적인 현지법인 설립과 CIS 지역의 운송 루트 확대, 현지 물류창고 설립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841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293억 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38%에서 4.72%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220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91억원을 기록 중이다.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지난 18일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물류창고, ISO 탱크 컨테이너, 소규모 복합 물류회사의 인수에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로고=제이엘케이인스펙션]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시스템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2014년 설립됐다.

주 사업은 AI 기반 의료 분석이다. 현재 14개 신체 부위를 판독하는 37개 AI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중이다.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 정립한 'AIHuB'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AIHuB'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AI 산업용 보안 솔루션 등 크게 2종류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작년 8월 국내 최초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의 3등급 허가를 받는 등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 5건, 유럽 CE 7건, 동남아 2건 등 국내외 총 14종의 인허가도 완료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차별화된 AI 기술로 글로벌 의료 시장 선점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세계 유일 제품 2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CT 및 MRI 영상을 활용해 응급실에서부터 퇴원,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분석이 가능한 뇌졸중 토탈 제품군(UNISTRO, 11개 솔루션으로 구성)과 MRI 영상 기반의 전립선암 분석에서 디지털 병리학까지 연결되는 전립선암 토탈 제품군(UNIPROS, 2개 솔루션으로 구성)이다.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이다.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