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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KDF‧대신축로엔지니어링 유치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0:53

올해만 26개 기업 유치…투자규모 992억원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KDF‧㈜대신축로엔지니어링 등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한다.

시는 9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일 KDF 대표, 최형일 대신축로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투자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도내 9개 시‧군과 28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보령에는 KDF가 관창일반산업단지로, 대신축로엔지니어링은 웅천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2년까지 새 둥지를 튼다.

현재 충남 아산에 소재한 KDF는 종업원 165명이 연간 6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PVC 바닥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19.12.09 rai@newspim.com

현재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물량이 급격히 늘어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5만8844㎡ 면적에 24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대신축로엔지니어링은 종업원 8명이 연간 1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산업용 오븐(진공축로)을 생산, 삼성전자 및 대학연구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2만9150㎡ 면적에 6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보령시는 전기, 가스, 용수, 하수 및 폐수처리와 같은 부대시설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공장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유망한 2개 중소기업이 우리 보령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시는 공장이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올 한해 26개의 기업을 유치해 투자규모 992억원, 449개의 새로운 고용창출 기반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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