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쑥'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06:00

강추위로 이달 1~8일 반려동물 의류 매출 전월보다 190% 증가
강아지용 플리스 '개리스' 매출 20% 늘어…주인 취향 반영 풀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반려동물 옷을 비롯한 실내용 바닥 매트 등 '월동용' 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을 나타났다.

SSG닷컴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85% 신장했다. 매년 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SSG닷컴에서 판매 중인 '양면 보아털 베스트 강아지 후리스' 모습 [사진=SSG닷컴 제공] 2019.12.09 nrd8120@newspim.com

인기를 끈 대표 상품은 '바버 타탄 도그 코트', '후르타 익스페디션 파카' 등이다. 이들 상품은 10만원대 안팎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올해 11월 첫 출시된 이후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특히 '바버 타탄 도그 코트'의 경우 자켓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에서 출시한 반려동물용 코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반려동물 상품을 구매하는 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일명 '개리스'라고 불리는 '강아지용 플리스(Fleece)'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과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SSG닷컴에서는 올해 가을부터 패션 트렌드로 귀여운 느낌을 주는 플리스가 인기를 끌면서 매월 15% 이상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위드토리 양면 보아털 베스트 강아지 플리스'의 경우 사람이 입는 옷처럼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해당 기간 동안 20% 매출이 늘었다.

이현정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 담당 바이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반려동물 옷이라고 하면 귀엽고 알록달록한 컬러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유독 사람이 입는 옷과 비슷한 형태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상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며 "플리스, 리버시블, 양털조끼 등 실용적인 품목 출시가 줄을 잇는 이유"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