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국민행복민원실, '광역지자체 최초'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7:40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7:4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0일 오후 경기도청 열린민원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현판 제막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19.12.10 jungwoo@newspim.com

10일 도에 따르면 민원실을 '도민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120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화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소통, 공감, 맞춤' 행정서비스를 실현한 성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민원제도개선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38개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도는 전국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총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 부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1곳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동두천시, 영월군, 청양군 등 3개 기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평택시와 안산시를 비롯한 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개선함으로써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난 10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불편함 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를 개선하고 안내데스크, 북카페, PC존, 수유실 등 민원인 편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더욱 편리한 소통 및 휴식공간을 조성한 것은 물론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민원실을 '도민중심공간'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20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이 이뤄지도록 한 점도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도는 내년부터 특이민원을 전담해 처리하는 대응팀을 신설,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에게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담당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