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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관세청장에 노석환...병무청장 모종화·산림청장 박종호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4:03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4:03

문대통령, 12일 관세청·병무청·산림청 인선 단행
관세청장에 노석환 현 차장, 산림청장에 박종호 차장
병무청장에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차관급 인사로 관세청장에 노석환 관세청 차장, 병무청장에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와 관련, 정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성과 조직 장악력에서 강점을 갖는 내부 인사를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석환 관세청장과 모종화 병무청장, 박종호 산림청장을 12일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2019.12.12 dedanhi@newspim.com

노 신임 관세청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 학위를,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관세청 서울세관장, 관세청 인천세관장을 지낸 정통 관세청 관료 출신으로 현재 관세청 차장을 역임 중이다.

신임 병무청장은 모종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이다. 모 신임 청장은 1957년생으로 목포고와 육사 36기 출신이다. 국방대에서 국방관리학 석사와 용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 청장은 31시단장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1군단장, 육군인사사령관을 지냈고, 현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산림청장에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1961년생으로 수원 농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임업정책학 석사 학위와 충남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청장은 기술고시 2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산림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 중인 인사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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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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