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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총선+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14일 03:42

최종수정 : 2019년12월14일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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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하고 영국의 총선 결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이 4.44포인트(1.09%) 오른 412.02에 거래됐고 영국 FTSE100 지수는 79.97포인트(1.10%) 오른 7353.44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61.08포인트(0.46%) 상승한 1만3282.72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34.76포인트(0.59%) 상승한 5919.02에 끝났다.

중국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 내용에 최종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일부 기존 관세를 인하하고 오는 15일 예정된 추가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 1단계 합의 성사 사실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를 유예하고, 기존 관세 가운데 지난 9월 시행한 1120억달러 물량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7.5%로 낮춘다고 밝혔다.

영국 총선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다. 앞으로 수주 내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년 6개월간 지속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FTSE250 중형주 지수는 3.4%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5%가량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피터 딕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 두 개가 같은 날 제거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협상팀이 아직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계감을 보이면서 유럽 주요 지수는 초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여행 및 레저 지수는 브렉시트 이슈에 민감한 항공주의 랠리에 힘입어 3.6% 상승했다. 브리티시에어웨이의 모회사인 ICAG의 주가는 15% 급등했으며 라이언에어 주가도 3.27% 올랐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의 주가가 23.3% 급등했다. 딜리버리히로우는 국내 배달앱 1위 상버자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40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1.1118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288%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13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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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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