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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CES 2020에서 첨단 기술기업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5:30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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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확대된 독립 부스 'KAIST 관' 운영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KAIST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한다.

KAIST는 작년 같은 행사에서 5개 창업기업 및 5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독립 전시 부스인 'KAIST 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 세계의 관련 학계 및 산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CES 2020에서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인 12개의 동문·교원·학생 창업기업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KAIST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KAIST관 개념도. [제공-KAIST] 2019.12.17 swiss2pac@newspim.com

세계적 기업들이 매년 차세대 신기술과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CES에 국내 대학이 직접 참가한다.

별도 독립 전시 부스인 KAIST관(컨벤션센터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까지 마련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나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위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KAIST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문재균 전기및전자공학부장 등 보직자와 교수·연구원 등 30여 명이 CES 2020에 참석해 KAIST 혁신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KAIST 총동문회에서도 창업을 갓 시작한 후배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CES 장학금'을 신설, 동문 선배 34명의 기부로 약 5억원을 모금했다.

이 기부금을 통해 올해 8월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KAIST 창업어워드 2019'에서 수상한 창업자 10명과 학과별로 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재학생 예비창업자 2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CES 전시 기간 내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KAIST가 이번 CES 2020에서 전시하게 될 내용은 ▲테그웨이의 유연 열전소자를 활용한 온도 실감 장치(ThermoReal)와 쿨링 게이밍 헤드셋 ▲리베스트의 웨어러블 유연 배터리 ▲제이마이크로의 전도성 투명전극 필름 및 투명 발열 필름 등 응용기술 ▲노타의 딥러닝 모델 압축기술 기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오비이랩의 휴대용 고해상도 뇌 영상 기기 ▲더웨이브톡의 박테리아 실시간 분석 기술 ▲타임코드아카이브의 대화형 AI-1 라디오 서비스 플랫폼 ▲쉘파스페이스의 식물 생장 주기에 맞춘 광원 솔루션 기술 ▲프로닉스의 피부 부착 마이크로LED 패치 및 유연 압전 음성 센서 ▲헬스리안의 실시간 심혈관 측정 기기 ▲레드윗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연구기록 시스템 ▲KAIST 학생들이 개발한 스마트 거울을 활용한 복합 헬스케어 기계 등을 KAIST 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 중 테그웨이, 리베스트, 더웨이브톡, 쉘파스페이스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CES 2020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기도 했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0에서 KAIST가 보유한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유수의 세계적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투자, 협력 및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KAIST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얻은 혁신적인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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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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