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후원회를 개설한지 7개월만에 8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한국당은 지난 5월 30일 중앙당 후원회를 개설한 이후 지난 16일까지 국민 8556명이 후원해준 금액이 8억 500여만웡네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당 측은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500만원까지 정말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한국당에 후원해 주셨다"며 "후원금을 기부하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고 지켜달라', '어려운 경제를 살려달라', '조국 장관 반드시 파면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후원금을 가치있게 쓰기 위해 사용 계획도 마련했다.
우선 연말을 맞이해 불우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위문하고 봉사활동도 병행하는 '나눔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후원금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책 개발에도 쓰기로 했다. 지난 5월 후원회를 개설하면서 후원금 캐치프레이즈를 '자유한국당에 보내 주시는 후원금은 정책 후원금입니다'라고 정한 만큼,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발표한다는 것.
한국당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발굴하는데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