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19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는 일자리 창출 실적, 청년일자리 지원 시책 등을 분석했다. 진도군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지원시책 등을 적극 추진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지난 7월 쏠비치호텔&리조트 진도 개관으로 25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청년마을로, 청년내일로, 농수산유통활동가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매니저 지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취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19 전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진도군] 2019.12.19 yb2580@newspim.com |
또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22명의 청년근로자들에게 '청년근속장려금'과 '4050희망일자리장려금' 지원 등 고용안정 시책을 시행했다.
진도읍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챌린지숍 4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하고 진도명품 농수특산물 콜마케터 운영, 귀농귀촌 청년들의 영농·영어 정착지원, 울돌목 주말장터 재개장, 진도개훈련사 양성 등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직접 지원 예산은 28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올해 12월 진도군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 군내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진도항배후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군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진도군의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1%가 높아져 전남과 전국의 평균을 상회하는 69.9%, 실업률은 0.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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