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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외질, 축구 게임서 '캐릭터 삭제', 다롄시 디즈니 '표절' 논란, 판빙빙 '수트핏' 화제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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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2월 16일~20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중국 내 위구르족 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터키계 독일 축구선수 메수트 외질.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위구르족 탄압 비판한 외질, 중국 축구 게임서 '캐릭터 삭제'

중국 게임회사 왕이(網易, 넷이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축구게임에서 터키계 독일 축구선수 메수트 외질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게임 내에서 그의 선수 캐릭터가 '삭제'됐기 때문이다. 이제 외질은 해당 게임 내에서 검색이 안 된다. 플레이할 수도 없다. 현역으로 활동 중이지만 게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선수가 됐다. 이유는 그가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내 위구르족 탄압 의혹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에는 중국 국영 CCTV가 외질이 소속된 아스널의 경기 중계를 예고 없이 취소한 바 있다. 외질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축구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매체 신랑티위(新浪體育) 등 중국 매체들은 게임 회사 넷이즈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프로 에볼루션 사커(PES) 2020'등 3종의 축구게임에서 외질 선수 캐릭터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프로 에볼루션 사커는 한국에 '위닝 일레븐'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왕이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올린 공식 성명을 통해 '독일 축구 선수 외질이 중국에 대한 극단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축구팬 마음에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사랑과 평화라는 스포츠 정신도 위반한 것이다'라고 캐릭터 삭제 이유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외질이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내 위구르족 문제를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외질은 터키어로 '중국에서 코란이 불태워지고 모스크는 문을 닫았다. 종교학자들이 살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구르 족에 대해서도 '박해에 저항하는 전사들'이라고 칭하며 위구르족의 저항활동을 옹호하는듯한 발언을 남겼다.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국영 CCTV는 16일로 예정됐던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를 별다른 예고 없이 취소해 버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나서 외질이 '가짜뉴스에 속고 있다. 직접 신장위구르 자치구를 방문해보길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그를 비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외질에게 실망했다', '다른 축구게임에서도 외질을 삭제해야 한다', '오랜 외질 팬이지만 이번 발언은 너무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중국 다롄(大連)시가 공개한 새 로고 디자인(좌)과 디즈니사 로고(우) [캡처=중국 로고뉴스]

◆다롄시, 새 로고 디자인 '디즈니 표절' 논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가 여행 기념품 등에 사용하려고 제작한 로고 디자인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의 로고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로고는 지난 6월 다롄시 문화여유국(관광 관련 부처)이 문화 창작 사업의 하나로 개최한 '기념품 설계 공모전'의 로고 분야 수상작이다. 공모전에는 1000여 개의 후보작이 출품됐다. 심사에만 3개월이 걸렸다.

로고 좌측에는 다롄의 지역 명물 톄산(鐵山) 등대가 밤바다를 밝히고 있는 모습이, 우측에는 다롄의 중문(大連)과 영문(DALIAN)표기가 들어갔다. 여유국은 수상작에 대해 '다롄이라는 도시의 특색을 잘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 디자인은 지난 11일 공개되자마자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영문 표기가 문제 됐는데 'D'와 'I'가 특히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 '오래 볼 것도 없다. 너무 비슷하다', '심사를 어떻게 통과한 건지 모르겠다'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중국 매체 로고뉴스(標誌情報局)는 16일 분석 기사를 통해 '다롄시의 영문 알파벳 디자인과 디즈니 로고와의 유사성은 거의 100%'라고 전했다. 기사는 두 로고가 서로 완벽히 호환되는 모습도 공개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문 표기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저작권자의 사용허락을 받지 않고 해당 폰트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퍼지자 다롄시는 17일 성명을 내고 사실확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명은 '다롄시가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로고 디자인 표절 의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정된 로고가 최종 채택된 것은 아니며 조사결과에 따라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한 중국 배우 판빙빙(範冰冰) [사진= 판빙빙 공식 웨이보]

◆판빙빙, '올해의 공익 스타상' 수상, '완벽한 수트핏'선보이며 화제

탈세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자숙 중인 배우 판빙빙(範冰冰)이 10년간 이어온 자선활동으로 '올해의 공익 스타상'을 수상했다. 수상과 함께 그의 스타일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행사에 날씬한 모습으로 나타나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최근 볼록 나온 배 사진 때문에 '임신설'이 제기됐던 지난번과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그녀의 스타일을 칭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19일 홍콩 01(香港01) 등 중국 매체들은 판빙빙이 지난 17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공익단체 '아이리더신(愛裏的心)' 창립멤버로 지난 10년간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공익 스타상'을 수상했다. 아이리더신은 심장질환을 앓는 중국 빈곤지역 어린이를 돕는 자선단체다.

판빙빙은 '나에게 이런 명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리더신과 함께 활동한 지 10년이 됐다. 앞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더 많은 어린이를 지원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과 함께 주목을 받은 부분은 바로 그의 스타일이었다. 중국시보는 '시상식에 참가한 판빙빙에게서 붓기를 찾아볼 수 없었고 짧은 단발머리와 붉은 립스틱이 아름다움을 더했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수트가 너무 잘 어울린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판빙빙은 지난 4일 볼록 나온 배 사진이 공개되면서 '임신설'이 불거졌다. 헐렁한 티셔츠 차림이었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배 때문에 네티즌들은 '임신이 맞다', '아니다'로 논쟁을 벌였다. 판빙빙 소속사는 '과식이 불러온 결과'라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판빙빙은 지난 2018년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탈세한 사실이 드러나 8억8000만 위안(1500억원)의 세금과 벌금을 낸 뒤 국내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하고 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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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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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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