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캣츠' 톰 후퍼 감독 "'레미제라블'과 달라…혹평? 자부심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캣츠'는 연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영화입니다."

2012년 '레 미제라블'로 뮤지컬 영화팬과 만났던 톰 후퍼 감독이 신작 '캣츠'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톰 후퍼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톰 후퍼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뮤지컬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캣츠 오는24일 개봉 예정.2019.12.23 leehs@newspim.com

'캣츠'는 1983년 뮤지컬로 초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톰 후퍼 감독은 전작 '레미제라블'(2012)로 뮤지컬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레미제라블'은 국내에서도 592만1376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톰 후퍼 감독은 "'레미제라블'에 보내준 한국 관객들의 사랑이 뜨겁고 놀라웠다. 그래서 늘 오고 싶었다. '레미제라블' 개봉 당시 한국에 왔던 휴 잭맨이 뜨거운 환대를 받았고 멋진 나라라고 자랑했다. 영국 이외에 (프로모션을 할)나라를 한 곳 고를 수 있었는데 제가 한국을 선택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레미제라블'은 감정적인 작품이라 열정적인 한국 민족과 잘 맞았다. 형량에 관한 주제도 좋은 효과를 냈다. '캣츠'는 전작과는 아주 다르다. 제니퍼 허드슨(그리자벨라)처럼 감정을 이끄는 캐릭터도 있지만, 퍼포먼스 위주다. 공통적인 건 용서, 관용, 친절을 다뤘다는 거다.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즌에 잘 어울리는 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톰 후퍼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뮤지컬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2.23 leehs@newspim.com

연출 주안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원작(뮤지컬)에 충실하려고 했다"며 "'캣츠'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에서 착안된 작품이라서 스토리 라인을 강화하는 게 어려웠다. 또 영화답게 퍼포먼스도 살려야 했다. 개별 노래, 안무, 코미디 요소 등을 강하게 살려 엮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세트에서 구현해내려고도 했다. 일부 세트장은 제가 나고 자란 영국 런던의 아름다운 곳을 구현했다. 런던에서 펼치는 연애편지"라고 답했다.

새롭게 해석한 캐릭터로는 빅토리아(프란체스카 헤이워드)를 꼽았다. 그는 "영화는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그의 성장스토리를 들려준다. 혼란 속에 갑자기 던져진 빅토리아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주제 중 하나가 내가 속할 곳, 세상 속 내 자리를 찾아가는 거다. 빅토리아 입장에서 따라가면 더 잘 즐길 수 있을 거다. 또 맥캐버티(이드리스 엘바)도 원작보다 존재감이 크다.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짚었다.

외신 반응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캣츠'는 앞서 북미에서 선 공개돼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뉴욕타임즈 등에서 혹평받았다. 톰 후퍼 감독은 "제가 리뷰를 잘 읽지 않는다"면서도 "영국에서도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뉜다. 고양이 캐릭터 외모에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듯한데 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라 놀랄 수도 있다"고 자평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옥주현도 자리해 톰 후퍼 감독의 내한을 환영했다. 뮤지컬 '캣츠' 한국어 초연 당시 그리자벨라 역을 맡았던 옥주현은 영화 '캣츠'의 '메모리(Memory)' 한국어 버전 커버송을 불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감독 톰 후퍼와 가수 옥수현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뮤지컬 영화 '캣츠'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23 leehs@newspim.com

톰 후퍼 감독은 "옥주현의 커버송에 정말 감동했다. 영혼을 담은 공연이라고 생각했다.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공식 커버송을 부르는 사람으로 전 세계에 단 한 명을 허락했는데 그게 옥주현이었다. 여러분이 그 이유를 알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주현 "뮤지컬이란 게 한 번뿐인 시간을 달려갈 때 그 공간에 있는 사람과 호흡하는 생생함이 있다. 톰 후퍼 감독은 그걸 영화로 담아낼 수 있겠냐는 의문점을 놀랍게 표현해준 유일한 분"이라며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끝으로 톰 후퍼 감독은 출연 배우, 무용수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으며 "우리 영화는 놀라운 수준의 사람들의 집합체다. 또 한국 관객은 음악에 열정과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 '레미제라블'을 향한 사랑이 그 방증이다. '캣츠'는 음악적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좋은 메시지도 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캣츠'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지지율 15% 창당 이래 최저[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