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높은 평가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국 폭력예방지원기관 중 3년 연속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상 맞춤형 교육 △시의성을 반영한 강사 역량 강화 및 소모임 지원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실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민을 대상 1만 1658명에게 401회에 걸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 중 섬에서만 53회를 실시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재단은 특히 이주민 폭력예방지원에 힘을 썼다. 구체적으로는 이주민 관련 유관기관 27곳과 업무 협약을 하고,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에서 통역 보조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 것 등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앞으로도 산간 벽지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