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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황교안 병상 대국민 메시지 "선거법, 망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티켓"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1:07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6:25

26일 병상 메시지…"국민 여러분이 제발 막아달라"
"좌파독재 저지 위해 뭉쳐서 선거법 막아내길 호소"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국민을 향해 "선거법은 대한민국이 망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티켓"이라며 "나라를 좌로, 좌로 몰아갈 미래가 두렵다. 국민 여러분이 제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모든 수단을 강구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법안들을 무력화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배현진 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황 대표의 대국민메시지를 전달했다.

황 대표는 "저와 한국당은 결코 민주주의의 생명인 선거를 죽이는 반헌법적인 악법이 통과 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히틀러 나치당이 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출한 후 전쟁 광기를 내뿜었던 것처럼 선거법 개정안은 우리를 망국의 길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저는 끝까지 막아설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흩어져서 싸워선 저들을 막을 수 없다. 우리가 분열해서는 이 싸움을 이길 수 없다"며 "선거법 저지와 좌파독재 저지를 위해 머릿속에 있는 다른 생각은 다 비우고 뭉쳐서 선거법을 막아내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3 kilroy023@newpsim.com

아래는 황 대표의 대국민메시지 전문.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만신창이가 된 제 몸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주삿바늘보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좌파독재로 망쳐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막아내지 못한 채 병원에 실려 온 무기력한 제 자신을 석고대죄하면서 간절히 호소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민주당과 정의당 등 1+4라는 법적근거도 없는 해괴한 연합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사망선고서를 들고 선거법 날치기를 위해 위세 부리며 당당하게 국회 본회의장을 장악하려 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저들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선거법이 통과된 후에 대한민국이 처할 상황이 두렵습니다.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진 대한민국이 두렵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행정부와 사법부에 이어 입법부마저 완전히 틀어쥐고 이 나라를 좌로, 좌로 몰아갈 미래가 두렵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제발 막아주십시오. 저와 한국당 그동안 몸이 부서져라 싸웠습니다. 국회에서도 싸웠고 국회 밖에서도 싸웠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2대 악법 저지를 위해 8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과 14일간 국회 농성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규탄대회하며 국민들과 함께 처절하게 맞서 싸웠습니다. 선거법은 대한민국이 망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티켓입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급진적 좌파세력이 장기적으로 국회 장악을 시도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원내 교섭단체 20석 이상이 필요한데 지역구 선거를 통해서는 이 숫자를 확보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비례대표제를 악용해 국회 교섭단체를 확보하려고 꼼수를 부렸습니다. 연동형이라는 선진제도 느낌 나는 포장지를 활용하면서 생업에 바쁜 국민들께서 그럴듯해 보이게 했지만, 전형적인 꼼수이고 위헌적 개악입니다. 비례대표제는 최대 80%까지 사표가 될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거법 개정 소용돌이로 인해 국민들이 경험한 것처럼 선거법대로라면 패스트트랙 국회의원 검찰 출두, 의원들 간 설전, 제1야당 당대표의 목숨 건 단식이 일상적으로 발생해 이전에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비례한국당, 비례민당, 비례정의당을 비롯한 해괴망측한 정당이 100여개이상 속출해 선거제가 희화화되고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와 한국당은 결코 민주주의의 생명인 선거를 죽이는 반헌법적인 악법이 통과 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히틀러 나치당이 선거를 통해 국회에 진출한 후 전쟁 광기를 내뿜었던 것처럼 선거법 개정안은 우리를 망국의 길로 이끌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대로면 안팎으로 나라가 망할 일만 남았습니다. 저는 끝까지 막아설 것입니다. 저는 결코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미래가 짓밟히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쓰러져도 결코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 채로 죽는 한이 있어도 결코 독재와 폭정에 무릎 꿇지는 않겠습니다. 망국으로 가는 열차에 같이 타지 않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다시한번 호소합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함께 막아냅시다. 지금 한국당 밖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들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흩어져서 싸워선 저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분열해서는 이 싸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선거법 저지와 좌파독재 저지를 위해 머릿속에 있는 다른 생각은 다 비웁시다. 한줌 생각 차이는 다 덮고 힘을 합칩시다. 뭉쳐서 선거법을 막아내기를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여러 이유로 한국당에 계시지 못한 많은 분들도 우리 한국당과 함께 또 저 황교안과 함께 어깨를 맞대며 죽음을 각오하고 이 폭정을 막아냅시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오늘만은 분열된 우리가 하나되는 것을 허락해주십시오. 우리 한국당과 함께 저 황교안과 함께 여기에서 자유우파의 방어막을 함께 만듭시다.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지는데 방의 울타리가 무슨 소용입니까. 다 걷어내고 함께 맞서 싸웁시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똑똑히 들으십시오. 끝까지 숫자와 힘으로 밀어붙여 선거법을 통과시킨다면 그래서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온다는 것을 각오하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짓밟고 지나가는 것은 한국당이 아니라 민주주의입니다. 자유민주주의입니다. 현명한 국민들은 결코 오늘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총선에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국당이 최근 몇 년 잠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렸지만 지난 수십년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지혜로 좌파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소위 1+4라는 좌파들이 어떤 해괴망측한 안을 들고 오더라도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심해도 좋습니다.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한국당을 지지해주십시오. 민주당이 끝까지 고집부린다면 헌법과 법률의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선거법 개정안을 무용지물로 만들 것입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원치 않습니다. 또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 그것밖에 없다면 저희는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라도 막는 것이 저와 한국당에 주어진 사명입니다.

문 대통령에게 다시한번 경고합니다. 이제라도 그만하십시오. 연말이 다가오는데 민초의 한숨이 흘러나오고 나랏일의 어지러움이 갈수록 쌓여갑니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조심스레 국정을 운영해도 모자란데 국민들 마음을 더욱 어지럽히는 일을 멈춰야합니다. 국민들 마음이 우리 쪽이든, 당신들 쪽이든 국민들을 충분히 힘들게 했으니 이쯤에서 굳혀주길 바랍니다. 선거법 조작해 정권을 연명하려 하지말고 국정을 바로잡아 당당하게 국민평가를 바로 받으십시오. 더 이상 역사에 죄를 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정치에 발을 내딪는 순간 저는 저를 잊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제 몸은 제 몸이 아니었습니다. 단식도 농성도 저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절 지켜주시고 제 옆에서 항상 함께 싸워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병실 안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제 옆에 서계심을 느낍니다. 끝까지 믿어주고 도와주십시오. 최소한의 치료를 마치고 저희를 성원, 지지해주는 국민여러분께 다시 돌아가 다시 싸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만이 유일한 믿음이고 희망이십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상에서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올림.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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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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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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