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문화

속보

더보기

[영상] '클로젯' 하정우×김남길이 선보일 '가장 신선한 미스터리'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5:36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5:36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광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벽장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두 사람과 그들을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긴장과 궁금증이 증폭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하정우와 김남길이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광빈 감독은 "살짝 열린 벽장 틈 사이로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한국적 이야기를 이 소재와 합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하정우는 '클로젯'을 통해 처음으로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했다. 극 중 사라진 딸을 찾는 상원을 연기한 그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냐는 질문에 "내가 미혼이라 아버지 심정이 어떤 것인지 주변 유부남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설정 자체가 일에만 빠져서 총각처럼 살았던 인물이 갑자기 육아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 딸에게 다가서는 과정이 앞으로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기면 맞이하게 될 상황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실종된 아이를 찾을 수 있다며 나타난 의문의 남자 경훈을 연기한 김남길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보니 내 실제 성격과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우형과 연기하면서 케미스트리가 생겼고 도움을 받아가며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 벽장이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영화 '클로젯'은 2월 개봉 예정이다.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