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시, 학교밖 청소년에 '꿈키움 수당' 지급…광역시 최초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10:10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1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 5만~10만원 교통포인트 충전…영화관 등 사용 가능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월 최대 10만원의 수당을 준다.

시는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증에 탑재된 교통카드에 만 9~12세는 월 5만원, 만 13~17세는 월 10만원 상당의 금액을 충전해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준비나 자신의 진로탐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증에 탑재된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일부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03 rai@newspim.com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학교를 나온 것일 뿐 학업을 포기한 것이 아닌 만큼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이 수당을 신설했다.

수당은 대전에 주소를 둔 만 9세~17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 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 후 센터 프로그램을 1개월 이상(매주 2회 이상) 이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주어진다. 신청은 해당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해야 한다.

박문용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시는 초·중·고 무상급식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꿈 키움 수당을 신설했다"며 "학교밖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검정고시 합격자 격려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청소년위캔센터 6층에 있는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서구, 유성구에 각 1곳씩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덕구가 신탄진동에 센터를 신축해 2021년부터 운영할 계획이어서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