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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창단...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겸 구단주 "세계 명문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2:43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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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개최
선수, 대전 시민, 관객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4일 대전에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부리그 소속인 대전시티즌이 하나금융에 인수된 이후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은 국내 최대의 금융그룹이 운영하게 되면서, 재정이 튼튼한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대전 시민과 선수들, 관객이 하나 되어 모두의 기쁨을 통해 함께 성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대전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창단식에서 최용규 대전하나시티즌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정식으로 구단 인수 계약을 알리는 디지털 사이닝 세레모니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0.01.05 hkj77@hanmail.net

이 날 대전시에 위치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구단 서포터즈, 대전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창단사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과 뜻을 같이 한다"며 "지난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창단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대전광역시가 '축구특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150만 대전 시민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어 함께 환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이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을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날 선수단 기자간담회에 이어 가진 공식행사에서는 구단 양수도 계약 조인식과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황선홍 신임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구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대전시로부터 '대전시티즌 투자 유치 제안서'를 받은 이후 11월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 간 '구단 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발기인대회를 거쳐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을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허정무 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선임하고, 구단 인수 및 창단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 결과 이 날 공식적인 창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98년 이후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과 축구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K리그 후원은행으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을 넘어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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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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