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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의 눈' 라이다 관련 특허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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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특허출원 급증…스타트업·중소기업 활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10년 동안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의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특허청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은 연간 20여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 42건으로 2배 상승한 후 2017년 121건으로 6배 상승하는 등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한 주변 탐색장치로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에 비해 주변 물체와의 거리나 형상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카메라에 비해 야간이나 역광에도 물체를 정확하게 판별 가능해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차량외부로 돌출된 형상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그동안 널리 활용되지 못했으나 최근 자율주행차가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형상과 생산원가 절감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권리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라이다 관련 연도별 특허출원 현황 [사진=특허청] 2020.01.08 gyun507@newspim.com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외국기업 모두 출원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출원량 급증을 견인했다.

스타트업·중소기업은 2014년까지 10건 미만으로 출원해 오다가 2015년에 20건 이상 출원한 후 최근에는 30건 이상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경향은 새로운 형상설계와 이에 따른 원가절감기술 개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적용분야별로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출원이 65%·자율주행차 이외 분야 출원이 35%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신호처리(28%)·라이다 구조 및 제어(26%)·라이다 내장소자(10%) 분야에서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자율주행 신호처리 분야에서는 주행 환경 인식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이 주로 출원되고 있고 라이다 구조 및 제어 분야에서는 회전형 라이다 기술이 대다수 출원되고 있다.

라이다 내장소자 분야에서는 수광소자가 주를 이루나 최근에는 고정형 라이다용 빔 조사 각도 제어소자 기술도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교통안전·무인드론·무인 모빌리티·핸드폰·보안감시·헤드셋·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활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변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보행자 안전장치에 적용하거나 무인드론을 이용해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적용하는 등 교통안전 영역과 무인드론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호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 과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라이다 기술개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분야로 라이다 기술의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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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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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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