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인터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고령화 시대 '방문약료제도'가 해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질주하고 있는 지금, 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중 의약품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을 만나 약사회가 가야할 방향,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영달 회장은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현재, 약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약 복용 등을 교육하는 시스템이 확대돼야 한다"며 "각 학교마다 약사를 배치해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약 1년간의 성과로 △약국내 범죄예방 치안활동 강화 △여성 1인 약국대상 범죄예방진단 △약사제도개선 △약국자율정화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다년간의 약사회에 소속돼 홍보와 정책수립 등 다양한 중책을 맡으며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이를 통해 시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이 8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약사회] 2020.01.08 zeunby@newspim.com

◆ "대한민국 3명 중 1명은 경기도민...약사회도 책임감 느껴"

박 회장은 "국민 3분의 1이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경기도가 하는 일이 국가의 사무가 될 수 있듯이 경기도약사회의 정책이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에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만큼 경기도약사회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도 약사가 기존의 의약품을 제조, 조제, 수입, 판매 등의 업무에서 확대된 약료(藥療) 즉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대는 변했는데 약사의 직무 범위는 6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약사가 약국 밖 사회서비스인 강의, 의약안전교육 등을 재능교육으로 치부됐는데 이런 활동도 약료의 일부이다"며 "복약지도 하는 것을 넘어 환자를 직접 찾아가 의약 안전상 교육하는 적극적인 약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약료에 대한 정의가 담긴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조례재정이 약사법에 정의된 약사의 직무 범위인 약사(藥事)를 넘어 새로운 직무 행위 창출했다고 보인다"고 했다.

◆ "급속화된 고령화, 어르신을 위해 방문약료제도 확대 정착 필요"

박 회장은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 약사가 직접 환자에게 방문해 올바른 약 복용에 도움을 주는 방문약료제도 활성화를 강조했다.

덧붙여 "이미 고령화가 돼 초고령화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노인을 위한 방문약료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며 "65세 이상이 전체 진료비의 40%를 사용하고 있다" "약사가 노인에게 의약품 판매, 처방나온 조제약을 투약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박 회장은 "노인 중 다중질환자가 많고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중복된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며 "해당 의약품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복용해 질환치료에 어려움이 생기고 극단적으로는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약사가 취약계층 어르신 집에 직접 방문, 올바른 약 복용 방법 등을 교육해야 한다"며 "커뮤니티 케어 등의 도입으로 사회약료방문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30%, 지자체 70%의 재원으로 의약품 안전교육사업과 방문약료사업을 하고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사회약료 서비스 조례를 근거로 새로운 방문약료 서비스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편의점 의약 판매 우려...31개 시군에 심야약국 늘려야"

박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상비약으로 지정된 일반의약품인 타이레놀·부루펜 등 해열진통제와 판콜·판피린 등 감기약, 베아제·훼스탈 등 소화제, 제일쿨파프·신신파스 등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는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며 "전문가의 진단 없이 추측만으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만병통치약처럼 진통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많은 도민이 전문가의 진단하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심야 약국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일환이기 때문에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최근 신설된 부천시 약국 3곳을 포함해 경기도내 19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 회장은 "전국에 심야약국이 44곳이 있으므로 경기도의 비중이 크지만, 인구수에 비해 아직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박 회장은 "청소년이 올바르게 약을 사용하도록 학교에서 학생·교직원 등에게 약사가 교육·지도하는 학교약사제도가 시행돼야 한다"며 "약사가 보건교사와 협업해 주기적으로 학교에 방문해 약물 상담을 통해 올바른 약물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박영달 회장은 누구

박회장은 1960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의왕시약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 부회장을 지냈다.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지난해 2월 경기약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