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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액체생검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1:1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유전체분석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는 지난 7일 중국 수도의과대학교 및 푸단대학교 암병원과 함께 액체생검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올 상반기 내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NMPA(구 CFDA;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한 중국수도의과대학교는 중국 내 빅5에 속하는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에 필요한 의료시설 및 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단대학교 암병원은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4월,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로 신생아 유전체 질병에 대한 연구협력을 글로벌 유전체기업 일루미나와 시작하는 등 유전체 분석 관련 노하우가 탁월해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EDGC는 혈장내 유리 DNA(cfDNA)를 추출 후 BI분석을 통해 암과 연관성이 높은 체세포 돌연변이및 암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관찰해 암의 존재여부를 측정하는 압도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DGC 관계자는 "3~4년 전까지만 해도 이 기술은 과학적으로 극히 어려운 기술로 일컬어졌으나, EDGC는 세계 최고 수준의 cfDNA 분석기술을 통해 암을 1기, 극 초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인류의 암 정복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EDGC 해외R&D사업팀 이정남 팀장은 "현재 액체생검 연구는 미국 그레일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EDGC가 독보적으로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연내 중국 시장 액체생검 서비스 런칭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암 조기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지난 10월 세계최대 미국유전학회인 ASHG에서 액체생검 분석 알고리즘 논문을 발표했으며 11월에 미국 덴버에서 열린 SC2019(The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High Performance Computing 2019)에서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함께 액체생검 연구결과를 공동발표하는 등 액체생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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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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