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 리스크 털어낸 신동빈, 올해 첫 사장단회의 주재...사장들 '묵묵부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법 리스크' 해소한 신동빈 회장 메시지에 주목
신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급 모습 안 드러내
계열사 사장들도 기자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해 완전히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계열사 사장단을 불러 모았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기자들을 피하기 위해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송용덕 부회장과 황각규 부회장, 강희태 유통BU장 등도 롯데타워 정문으로는 들어오지 않았다.

롯데 오너의 부름을 받은 계열사 사장 등 임원진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롯데타워 정문에 모습을 하나둘 드러내기 시작했다. 남익우 롯데지알에스(GSR) 대표를 시작으로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과 임원진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인천공항 (T1) 면세점 입찰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요즘 같은 때 공격적으로 할 수 있나. 다른 회사들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하는 것은 어느 회사나 다 그런다"며 과도한 입찰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상반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층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남라다 기자] 2020.01.15 nrd8120@newspim.com

이갑 대표를 제외하고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와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송용덕 부회장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등 4개부문 BU장과 전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통상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VCM을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 보고와 중장기적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상반기 회의는 단 하루만 진행되는데, 하반기에는 사업 부문별로 나눠 닷새간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든 계열사가 모여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동시에, 지난 연말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사장단회의라는 점에서 어떠한 경영 전략을 제시할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제공] 2020.01.15 nrd8120@newspim.com

신 회장은 앞서 작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전체 50여개 계열사 중 40%에 달하는 22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고, 50대 젊은 경영인들을 전진배치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이날 회의는 롯데의 재도약을 향한 새출발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사업구조 혁신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에 속도를 내달라는 당부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롯데e커머스를 주축으로 한 주요 계열사 실무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롯데 DT 추진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현 DT 사업 전략의 한계와 미비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