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첫 '한복인 신년인사회' 개최…한복교복 전시회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4:0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6일 오후 5시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첫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2020년 한복인 신년인사회'는 한복인들이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과 한복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쏟는 지자체를 대표해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참석한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배우 겸 가수 허영지(2019 한복 홍보대사), 2019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자인 방송인 김가연도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복 교복 [사진=문체부] 2020.01.16 89hklee@newspim.com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2019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품격 있는 한복 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주패션협회와 파주 지역의 문화원, 한복 장인과 협업해 율곡 이이 시대의 복식을 고증·전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1990년부터 30여 년간 한복의 미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복문화 발전에 힘쓴 이영애(62) 디자이너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복문화진흥 사업도 소개한다. 2020년부터는 한복 착용 시 할인 또는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을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3~4회 추가로 팝업스토어 형태로 개최한다. 후학 양성을 위한 한복 기술 전수와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복마름방(공유작업공간)을 조성하고 홍보와 마케팅에 취약한 중소업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흑요석(우나영) 작가 작품 [사진=문체부] 2020.01.16 89hklee@newspim.com

부대행사로는 흑요석(우나영) 삽화 작가의 작품과 한복교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나영 작가는 서양 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 한복사랑 김사장'을 수상했다. 한복교복은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공모전을 통해 교복 디자인을 개발했고 올해부터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맞춤형 한복교복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처음 마련한 '한복인 신년인사회'는 정부와 한복인들이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를 계기로 한복문화 진흥방안에 대한 한복인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