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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이재명 지사, 16일 경기도청서 '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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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아주대 외상센터를 둘러싸고 막말 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센터장)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2018년 11월 27일 오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 센터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0.01.17 jungwoo@newspim.com

17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국종 교수와 1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직접 만났으며 두 사람의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돼 현재까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교수와 이 지사는 그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권역외상센터 관련한 어려움이나 해당 문제에 관해 이 교수의 거취가 논의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이 교수에게 막말한 녹음본이 공개돼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 교수는 한 달간의 해군 해상훈련 동행을 마치고 지난 15일 귀국해 "비참하다"며 외상센터 운영을 둘러싸고 병원 측과 오랜 기간 갈등을 빚었다고 언론을 통해 토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이 지사와 함께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배치되는 닥터헬기는 국내 처음으로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며 주·야간 5분 내로 출동해 경기도와 인근 해상, 도서, 산악지역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선진국형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직 도지사에 대해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마지막 관용"이라며 "동시에, 4차례의 주·야간 비행 등을 통해서 간신히 살려내었던 여러 중증외상환자분들 위한 중단 없는 도정을 위해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 무죄판결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해 서로 간의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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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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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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