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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황교안에 최후통첩 "오늘까지 답 없으면 자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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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양당협의체 카드 던졌지만...황 반응 '미지근'
새보수당, 혁통위 참여 두고 이견…지상욱 사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오늘까지 양당협의체 관련 답변이 없으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자강의 길이란 한국당과 통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당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양당간 통합 대화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3 leehs@newspim.com

하 책임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당은 통합하자면서 양당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양당 통합협의체 거부는 황교안 대표가 동의한 보수재건 3원칙 중에서 세번째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그 원칙은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것'인데 이는 신설합당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설합당을 위해선 법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 있고, 이를 위해선 양당 협의체가 필수"라면서 "새보수당은 구태정치를 연장하는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까지 양당 협의체 거부한다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며 "설령 그것이 죽음의 계곡에 다시 들어서는 것이라 해도 새로운 보수 만드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했다.

오신환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자유우파 '빅텐트'론은 쇄신통합이 아닌 망하는 길"이라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 모이자는 것이 어떻게 개혁보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갈길이 먼 상황에서 입씨름으로 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다"며 "이기는 통합으로 갈지 망하는 통합으로 갈지 답을 대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보수통합을 위한 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다만 혁통위 위원인 지상욱 의원과 정운천 의원의 입장이 갈렸다.

새보수당 측 혁통위 위원인 정운천 의원은 "당리당략 모두 내려놓고 보수 대통합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주 방송토론 참석차 혁통위 회의에 못 나갔는데 오늘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다른 혁통위 위원은 지상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금 이 시간부로 혁통위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자유의사에 따라 정운천 의원이 참여한다고 말씀하신 거고, 오늘까지 한국당에서 답변이 없으면 내일부터는 한국당과 대화가 사실상 의미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상욱 의원이 왜 혁통위에 참여하지 않는지에 대해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고, 나는 그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마지막으로 "오늘까지 한국당이 양당협의체 관련 답 없으면 각자의 길 가는 것이 맞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직접 이야기 하지 않으면 거부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0 leehs@newspim.com

다만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당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새보수당의 최후통첩과 관련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지성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시민 진영과 함께 문 정권을 막아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며 "혁통위가 마련돼 있는데 그 과정에서도 필요하면 다른 방법에서도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사실상 새보수당의 양당협의체 제안을 거절한 것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황 대표가 말씀하신 그대로 해석해달라"고 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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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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