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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으로 중동 신규 방한시장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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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UAE 문화부 수교 40주년 '문화교류의 해' 사업 발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중동 신규 방한시장 개척과 중동 한류 확산 거점 마련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UAE 문화지식개발부와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관련 사업 주요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문화 협력의 동반자이자 중동 한류 열풍 확산의 구심점이 될 지정학적 조건을 갖췄다. 중동에서는 한국문화원이 처음 문을 연 특별한 인연도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 관련 업무뿐 아니라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확산되는 케이팝 열기를 한국문화 전반을 사랑하는 '신한류'로 이어 중동 전체로 확산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로고 [사진=문체부] 2020.01.20 89hklee@newspim.com

우선 상반기 아부다비에서 수교 기념일(6월 18일)을 전후해 중동 한류가 더욱 확산되도록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축제'를 개최한다. 한국 영화 상영회와 한류 박람회, 대중음악 공연 등을 이어가 양국 콘텐츠 기업들 간의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두바이 박람회(2020년 10월 20일~2021년 4월 10일)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한다. 한류관광과 의료관광, 인센티브관광 등 주제별 홍보공간을 설치하고 한류 및 한국전통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40여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도예전시회(2월, 아부다비), 두바이 시카아트페어(미술전람회) 한국행사(3월, 두바이), 한국현대미술 특별전시(7월, 아부다비), 태권도 시범공연(10월, 샤르자), 아랍에미리트 대학 한국어 시집 아랍어 번역본 출간 및 시낭독 행사(11월, 아부다비), 샤르자 국제도서전 참가 및 한국문화행사(11월, 샤르자) 등을 진행한다.

이날 문체부와 아랍에미리트 문화부의 '2020 한-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상징(로고)·표어(슬로건) '문화의 융합'도 발표됐다. 기념 로고는 양국 국기 색깔을 활용했고 기념표어는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문화가 한곳에서 융합돼 한층 발전하기 바라는 뜻을 담아 제작했다.

박양우 장관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이 문화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해 2020년이 양국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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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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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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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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