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라임자산운용 "자산회수 극대화에 총력...펀드별 상환계획 한달내 안내"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20:08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0:53

"환매금액 1조7천억 이상 커질 가능성 없어"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삼일회계법인의 2개펀드(플루토FID-1호,테티스2호) 실사 결과는 2월 중순,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는 2월 말 정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펀드별 상환 스케줄은 1개월 이내에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임자산운용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투자자산의 회수액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 11월 27일 법무법인 '케이앤오'와 자산관리용역을 체결해 자산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로고=라임자산운용]

라임운용은 "펀드에는 다양한 자산이 편입돼 있어서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해 실사를 적용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펀드에 적용되는 업계의 기본적인 모범 규준이 있는데 라임 펀드라는 이유만으로 타 운용사의 펀드와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앞으로 다른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수익스와프(TRS)를 통해 구조화, 레버리지 투자돼 있는 부분 때문에 이해관계자 협의없이 자산 상각이 진행되면 펀드 가입자가 피해가 피해가 명확할 것"이라며 "반드시 사전적으로 조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라임운용은 또 "채무자들의 변제 의지 약화, 상장 기업의 낙인 효과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 "자산별 특성, 실사 이후 변화 상황, 업계 모범 규준 등을 반영해 각 자산별 적정 가치를 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최종보고서에 자산별 회수 가능한 금액 범위를 제공할 예정이고, 기준가 반영이 최종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평가 이후 각 자산별 실제 회수상황 등에 따라 기준가격이 변동된다고도 설명했다.

환매연기 금액에 대해선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커질 가능성은 없다. 환매 연기 금액과 손실 금액은 명확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종필 전 부사장과 관련해선, "회사 주요 주주로서 비리를 저지르리라고 예상하지 못했기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회사는 이종필씨 개인 비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다만 '도주 직전 회사자금 100억대 인출' 보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오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력 부족으로 인해 국내외 법무법인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부분을 위임할 수 있고, 새로운 운용총괄대표(CIO)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와 경영진 교체 등 회사 전체를 쇄신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