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구윤철 차관, 설명절 맞아 시니어클럽 방문…"노인일자리 확대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0:32

청주시 청원구 우암시니어클럽 방문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설날을 앞두고 노인일자리 현장을 찾았다.

기재부는 23일 구 차관이 청주시 청원구 소재 우암시니어클럽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경철 기재부 복지예산과장과 복지부 관계자 등도 참여했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9.08.30

구 차관은 관계기관 및 종사자와 함께 노인 일자리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버카페에서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하는 등 현장을 돌아봤다. 또 시니어클럽 생산품인 방한 목도리를 구매해 청주시 우암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그간 정부는 어르신 일경험, 사회활동 지원 및 건강증진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노인일자리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노인일자리에 투입되는 예산도 2018년 6349억원에서 지난해 9228억원, 올해 1조2015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예산에는 근로의욕이 높은 노년층의 일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대비 13만개를 확대한 74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 참여기간도 평균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노인들의 근로여건과 개인적 특성 등을 반영해 제도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소규모 매장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의 경우 지원단가를 연간 230만원에서 267만원으로 늘리고 요양·아동 돌봄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의 경우 참여조건을 기초연금 수급자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그밖에도 정부는 올해부터 기초연금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고 수령기준도 소득하위 20%에서 40%로 늘린다. 분산돼있던 어르신 돌봄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해 17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차관은 "'일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정부는 어르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