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영국항공, '우한 코로나'로 2월까지 중국 직항노선 운항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7:07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7: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항공(British Airways)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우려로 내달까지 중국에서 오고 가는 모든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29일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2월까지 모든 중국 직항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영국항공은 매일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에서 베이징·상하이 정기 직항 노선을 제공해왔지만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2월까지 예약할 수 있는 중국 직항 항공편은 없다. 

영국항공의 이 같은 조치는 영국 외무성이 전날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all but essential) 중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항공사 대변인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수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에서 오는 고객들은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자국민 철수에 나선다.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은 관료들이 "이번 주에 후베이성에서 영국 국적인들을 위한 출국 지원 계획을 마무리 짓기 위해 긴급히 노력하고 있으며, 귀국을 희망하는 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영국항공 소속 보잉 777X 항공기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