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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전문가 구성…'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 발족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1:00

일자리위, 제1차 컨설팅단 회의 개최…향후 추진계획 등 공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지자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과 투자·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통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전국 확산을 위해 5개 분야(사업타당성·산업, 기술 및 R&D, 법률 및 규제, 금융 및 투자, 노무 및 복지 분야 등) 전문가 40명으로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위원회 등록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8 dlsgur9757@newspim.com

산업연구원 등 5개 유관기관은 5개 분야별 컨설팅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자체가 컨설팅을 요청하면 해당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중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을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 컨설팅단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 및 현장밀착 컨설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컨설팅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 간 합의를 바탕으로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체결됐으며, 부산, 충북, 전남 등 여러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 발굴에 나서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성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발족한 컨설팅단이 전문성을 발휘하여 지자체의 상생형 모델 발굴부터 투자·금융 등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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