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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 함께 이겨내자"…中 연예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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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 확산에 연예인 응원·기부 활발
'중화권 아카데미' 금장상 레드카펫 등 행사 축소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중화권 연예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톱스타들은 기부에 이어 응원가를 만들어 선보이는가 하면, 유수의 영화제 및 시상식, 대형 방송프로그램 등은 행사를 대폭 축소하며 감염증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 "힘 합쳐 싸우자" 스타들 '응원가' 러시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청룽(성룡, 65)은 최근 음원 사이트 쿠고우뮤직(kugou music)을 통해 응원가 '견신애회영(堅信愛會贏)'을 선보였다. 굳게 믿는 사랑은 승리한다는 이 노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성룡(사진 위 왼쪽) 등 톱스타들이 참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 응원가 [사진=유튜브 CCTV6 공식계정 영상 캡처] 2020.02.07 starzooboo@newspim.com

성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는 수많은 환자는 물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뛰고 있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 나아가 사회 구성원 전체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응원가는 성룡은 물론 톱스타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영화 '색, 계'에 출연해 국내에도 팬을 거느린 왕리홍(왕력굉, 42)을 비롯해 전쟁영화 '전랑' 시리즈의 액션배우 겸 연출자 우징(오경, 44), 신예 샤오잔(초전, 28), 중견 여배우 송지아(송가, 54)가 참여했다. 왕리홍은 성룡과 '대병소장'(2008)을 함께 한 인연으로 힘을 보탰다. 

성룡은 "우한을 비롯해 중국 각지에서 분투하는 의사와 의료관계자를 보며 마음이 울컥했다"며 "백의천사란 말이 딱 맞더라. 우리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응원가 발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아이치이에는 중화권 연예인 100여명이 함께 한 공익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심수망중지성성(愛心守望衆志成城)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오기륭(우치룽, 49), 류스스(류시시, 32) 등 스타들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응원했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은 약 200명이다.

기부금도 계속 모이고 있다. 성룡은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자에게 100만위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리롄제(이연걸, 54) 등 톱스타들도 자신이 설립한 모금재단을 통해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약 1억6000만 위안(약 270억원)에 달했던 스타들의 모금액은 이달 초 2억 위안을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스 때도 했는데…레드카펫 사라진 영화 시상식

'홍콩의 아카데미시상식'으로 통하는 전통의 홍콩전영금상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행사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12년 전 사스 당시에도 시상식을 강행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조치다.

시상식 주최측에 따르면 오는 4월 19일 열릴 39회 홍콩전영금상장은 후보작 발표회 및 레드카펫 행사를 없애고 시상식장도 축소할 계획이다.

[우한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9 goldendog@newspim.com

금상장 사무국장 겸 홍콩영화제작자총회장인 배우 전계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오는 12일 예정됐던 후보작(자)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4월 시상식 레드카펫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상식장 역시 규모가 큰 홍콩문화센터 대신 구룡베이국제무역전시센터(KITEC)로 옮길 것"이라며 "참가 게스트 인원 수 역시 예년 시상식보다 줄어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을 아예 취소하는 것과 관련, 전계문은 "사스로 대혼란이 벌어졌을 때도 우리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워낙 광범위하고 기세가 대단해 현재로서는 확실히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상장뿐 아니라 중화권의 대형 TV방송국이 새봄을 맞아 론칭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방송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자칫 장기화될 조짐이어서 당분간 떠들썩한 제작발표회 등은 없으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2만818명, 사망자는 563명이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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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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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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