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금융, 작년 순이익 1.9조원…''글로벌 비중 10%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계처리 변경 감안시 그룹 순이익 2조원, 사상 최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은 지난해 순이익 1조90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회계처리 변경 때문에 줄어든 지배지분 순이익 1344억원을 감안하면, 순이익(2조원 돌파)이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순영업수익은 6조9417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이자이익(5조8940억원)과 수수료이익, 외환·파생 등 비이자이익(1조480억원)을 더한 값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 2019년 실적 [자료=우리금융] 2020.02.07 milpark@newspim.com

이중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1조1030억원)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3.1% 늘었다.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도 국내 중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2240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의 글로벌 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5%로 전년보다 0.09%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건전성 훼손 우려 속에서도, 우리금융의 건전성 중시 여신정책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4%, 총자산수익률(ROA)은 0.58%를 달성했다.

주요 그룹사별 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5408억원(자회사 이전 효과 감안시 2조원 수준), 우리카드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 474억원을 시현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24.2%, 9.7% 감소한 반면, 우리종합금융은  42.1% 증가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년보다 50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전년대비 각각 1.8%포인트, 5.1%포인트 올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 비은행 M&A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익원 다변화 토대를 마련한 성공적인 지주사 원년이었다"면서 "2020년에도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주 친화정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