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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짜파구리 먹으며 기생충 아카데미상 축하"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3:46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6:11

"대사관 직원들과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해봅니다"라고 적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짜파구리를 먹으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 트위터 캡쳐]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짜파구리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끓인 라면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배우 조여정이 한우를 넣어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해리스 대사는 이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기생충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외에도 국제영화상, 각본상, 작품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해리스 대사는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을 때도 트위터에 축하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리스 대사는 최근에는 지난 6일 영화 '미나리'의 선댄스 영화제 수상을 축하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만들었고 한국 유명 배우인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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