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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갤럭시S20, 작은 지구본에 꽂힌 핀셋까지 '찰칵'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04: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06:31

[미국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지나 기자 = 11일(현지시간) '갤럭시S20' 시리즈 시연장. '갤럭시S20울트라'의 3미터 거리에 작은 지구본이 놓여 있다. 지구본 속 미국 영토 중 캘리포니아 위치엔 작은 핀셋이 꽂여 있다.

육안으론 보이지 않는 핀셋을 갤럭시S20울트라로 100배 줌을 해서 찍자 화면엔 캘리포니아에 꽂힌 핀셋과 함께 'America'란 알파벳이 선명하게 보인다. 100배 줌의 비밀은 바로 '폴디드 렌즈'에 있다.

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갤럭시S20울트라에 탑재된 폴디드 렌즈는 잠망경 원리와 같은 프리즘을 사용한 렌즈다. 망원 렌즈를 통해 빛이 들어오면 각도에 따라 굴절되면서 강력한 줌 효과를 줄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20.02.12 abc123@newspim.com

갤럭시S20울트라는 외면 좌측 상단에 폴디드 렌즈가 삽입된 탓에 '갑툭튀(갑작이 툭 튀어나오다')' 모양으로 렌즈 부분이 돌출돼 있었다.

그 덕에 카메라 기능은 강화됐다. 갤럭시S20울트라를 활용해면 대형 콘서트나 농구 경기장 제일 뒷줄에서도 무대 위 가수나 선수를 선명하고 가깝게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 부분에서도 갤럭시S20과 갤럭시S20+는 갤럭시S10 대비 약 1.7배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갤럭시S20울트라는 약 2.9배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 했다. 그래서 갤럭시S20으로 촬영한 사진 배경 중 일부를 캡처해 확대해도 화면이 깨지지 않는 효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 갤럭시S20 시리즈의 눈에 띄는 기능은 '싱글 테이크(Single Take)' 기능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갤럭시S20의 싱글테이크 기능. 2020.02.12 abc123@newspim.com

싱글테이크 기능을 이용해 눈앞에 모자를 돌리는 사람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자 일반사진, 흑백사진,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 등 다양한 영상과 사진이 한 번에 화면에 표출됐다.

평소 아이나 애완동물 사진을 찍을 때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어떤 모드로 찍어야 할 지 망설이다 그 순간을 놓칠 때 유용해 보이는 기술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 장면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0개의 베스트 사진과 최대 10초 분량의 영상 4개를 촬영해 주고, 인공지능(AI)는 가장 잘 촬영된 결과물을 제안해 준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을지 동영상을 찍을지, 각각 어떤 모드, 어떤 효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지 고민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찍힌 결과물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만 하면 된다.

이외에도 갤럭시S20 시리즈에는 8K 영상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S20으로 8K 동영상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은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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