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교통·개발호재 몰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6:52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3㎡당 평균 1810만원…당첨시 '억대' 웃돈 기대
분당선·수인선·신분당선·GTX-C 교통호재 '다수'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원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다 해도 호재가 있는 지역에데 집값이 떨어지겠어요? 오히려 정부가 투자하라고 찍어준거나 마찬가지여서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수원시 S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대우건설이 14일 경기 수원시에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02.14 sungsoo@newspim.com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팔달8구역 재개발) 일원에 들어선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SK건설이며 시행은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맡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 1669가구, 소형(임대)주택 121가구, 보류지 18가구를 제외한 총 17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운데 일반공급은 1074가구다. 나머지 특별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164가구 ▲다자녀가구 176가구 ▲신혼부부 330가구 ▲노부모부양 51가구다. 특별공급 물량만 721가구로 일반분양의 4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59㎡A 4억2600만~4억6800만원 ▲59㎡B 4억1700만~4억5800만원 ▲59㎡C 4억2500만~4억6800만원 ▲74㎡A 5억2100만~5억7300만원 ▲74㎡B 5억1100만~5억6200만원 ▲84㎡ 5억9300만~6억5200만원 ▲99㎡ 6억7400만~7억4100만원 ▲110㎡ 7억4300만~8억1800만원이다. 전 가구가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59㎡A 1290만원 ▲59㎡B 1330만원 ▲59㎡C 1290만원 ▲74㎡A 1500만원 ▲74㎡B 1750만원 ▲84㎡ 1780만원 ▲99㎡ 2150만원 ▲110㎡ 2050만원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유상옵션 가격 [자료=대우건설]

이밖에 유상옵션 비용은 ▲확장평면옵션 90만~430만원 ▲벽 및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160만~240만원 ▲거실주방 바닥타일 60만~110만원 ▲가전 옵션 59만~190만원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청약에 당첨되면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1년 전 같은 팔달구에 분양했던 수원역 푸르지오자이(4086가구) 125동 전용면적 59㎡(중층) 분양권 매물은 현재 6억1870만원이다. 프리미엄을 단순 계산하면 3억1500만원 수준. 작년 12월 말에는 해당 단지의 동일 면적 7층 분양권이 5억7450만원에 거래됐다.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화서역파크푸르지오(2355가구)도 분양권에 수억원 웃돈이 붙었다. 화서역파크푸르지오 104동 전용 101㎡(26층) 분양권 매물은 13억176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7억원이다. 109동 전용 84㎡(23층) 분양권 매물은 9억797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5000만원이다.

◆ 분당선·수인선·신분당선·GTX-C 교통호재 '수두룩'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주변에는 각종 개발호재 및 교통호재가 있다. 우선 단지 주변의 매교역 일대가 향후 1만2000여가구의 새 아파트 촌으로 바뀐다. 현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재개발 중 '대장'으로 꼽힌다. 단지에 이어 팔달10구역, 권선6구역도 연내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걸어서 6분 거리에는 분당선 매교역이 있다. 분당선을 타면 수원역(KTX, 지하철 1호선 환승 가능)이나 영통역, 정자역(신분당선 환승 가능), 수서역(지하철 3호선, SRT 환승 가능), 압구정로데오역, 청량리역(KTX,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환승 가능)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단지에서 수원 버스터미널까지는 버스로 29분 거리다. 이밖에도 수인선(오는 8월 개통 예정),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오는 2023년경 착공), GTX-C노선(이르면 2021년 말 공사 착수), 트램(오는 2023년 도입 추진)과 같은 교통호재가 있다. 

[자료=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화서역을 통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는 KTX로 30분 정도 걸린다. 이밖에 광교역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7분 정도 소요된다. 

단지 내에는 매교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도 가깝다.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은 지하철 분당선으로 32분, 버스로 43분 거리에 있다. 이밖에 생활편의시설로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팔달공원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이다. 하지만 비청약과열 지구인 만큼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정당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들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10%를 납입한 후 전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수원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이 일대 집값에 큰 충격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원시 S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다 해서 이미 진행중인 호재가 없어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강남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후 집값이 더 올랐던 것처럼 수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다음달 2~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 제출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있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6~24일까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