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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ITC, 조기패소 판결 유감…이의절차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2월16일 13:42

최종수정 : 2020년02월16일 13:42

"LG화학과 선의의 경쟁관계…기조 변함 없을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4일(현지시간) LG화학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조기패소 판결'을 내린데 대해 "이의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소송이 시작된 이후 그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충실하게 소명해 왔다"면서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아야 구체적인 결정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ITC 홈페이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조기패소 판결' 캡처. [제공=LG화학] 2020.02.16 yunyun@newspim.com

이어 "결정문을 검토한 후 향후 법적으로 정해진 이의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G화학과 선의의 경쟁관계이지만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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