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일본 크루즈 교민 5명, 내일 오전 김포공항 도착(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3:43

교민 4명·일본인 배우자 1명 등 5명 이송
인천공항 검역소 내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3만7000여개 어린이집 마스크 구입 65억 지원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에 머물러 있는 탑승자 5명을 이송한다. 이날 정오경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서울공항을 출발, 내일(19일) 오전 8시 전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전용기 투입은 지난 3일부터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이송되는 교민은 우리 국민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총 5명이다. 일본에서 이송해오는 교민들은 우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한다. 외교부 지원인력을 포함, 간호사, 의사, 검역관이 일본으로 이동해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선내 검역 여부를 일본정부와 협의 중으로, 가능할 경우 선내 1차 검역을 하고 탑승전, 탑승 과정에서 계속 의료적 지원을 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 검정고시 응시생이 '2020년도 제1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에 앞서 소독 및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번 현장접수자는 원서접수장 방문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원서접수장 방문을 자제하고 본인 공인인증서로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 접수를 당부했다. 시험은 오는 4월 11일에 시행하며 합격 여부는 5월 7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2.17 dlsgur9757@newspim.com

검역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교민은 현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증상이 발생해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우선 일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다.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방역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국내로 귀국하는 일본 교민과 그 가족은 14일 간 인천공항 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게 된다. 중수본은 전국 5500여개 요양시설과 7만3000여명의 요양보호사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발열을 체크하고 손소독제 등을 사용하도록 안내했다.종사자 및 발열·호흡기 의심증상이 우려되는 입소자에 대해 매일 체온 측정 등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 아동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3만7000여개소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예비비 65억6200만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지원은 '2020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249억원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 지원회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방역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041억원 지출안에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긴급방역 대응조치 예산과 우한 귀국 국민 임시시설 운영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예비비는 방역대응 체계 확충(41억원), 검역·진단역량 강화(203억원), 격리자 치료지원(313억원), 방역물품 확충(277억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153억원), 우한 귀국 국민의 임시생활시설 운영(27억원), 그 밖의 연구개발(10억원), 홍보(17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