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톡] '스토브리그' 조병규 "과감하게 선택하고 연기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토브리그' 조병규가 쟁쟁한 선배들 가운데서 보란 듯 제 몫을 해냈다. 남궁민, 박은빈, 조한선, 오정세 등과 호흡하며 극에 웃음과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를 마치고 사이판으로 포상 휴가를 다녀온 조병규를 만났다. 드라마가 막을 내린 지 열흘가량 지났지만 아직도 드라마에 애정이 가득해 보였다. 누군가는 쉽지 않을 거라 예측했던 스포츠, 오피스 장르 드라마를 기분좋게 끝냈다는 뿌듯함이 엿보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2.26 jyyang@newspim.com

"작년 한 해의 마무리와 올해의 시작을 '스토브리그'로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에요. 드라마팀 막내였는데 선배들 보면서 많이 성장하는 학습의 장이었어요. 정말 감사한 촬영장이었죠. 아직 저는 나이도 어리고 현장에서 제 생각을 가감없이 말해서 신을 만들고 협의하는 과정이 미숙하거든요. 선배들 보면서 오히려 솔직히 말하고 좋은 장면이 나오는 걸 보다보니 배우에게 필요한 점을 많이 보고 듣고 배웠어요. 선배들 연기에 자극 받은 건 물론이고요.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 성숙할 수 있는 기회였죠."

스포츠, 그것도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니. 방영 전부터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많았다. 5%대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무려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하며 흥행했다. 조병규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거란 확신은 있었다"고 출연을 결정할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대본을 처음 받고 읽는데 서사가 탄탄하고 구성도 좋았어요. 흥행 요건 같은 건 잘 모르지만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했죠. 적어도 야구 마니아들은 좋아해주실 거란 생각도 들었고요. 사실 그렇지 않은 분들조차 이 드라마를 사랑해주고 응원할 거라곤 예상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구기 종목은 다 즐겨봐요. 야구도 아예 문외한은 아니었지만, 보통 야구 경기 장면만 보잖아요. 드라마를 하면서 그 모든 결과와 과정이 다 비시즌에 이뤄진다는 걸 알게 됐죠. 비시즌에 어떻게 보내느냐가 경기력으로 다 나온다는 걸 알게 되고, 경기 외에 많은 노력들이 있었구나, 새롭게 배웠어요."

조병규가 연기한 한재희는 금수저 집안 자제이자, 낙하산으로 구단에 들어온 직원이다. 이세영(박은빈) 팀장에게 은근한 호감도 있다. 연기하면서 조병규는 "시종일관 진지한 톤의 드라마를 라이트하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이라 좋았다"고 이신화 작가에게 감사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2.26 jyyang@newspim.com

"배우로서 드라마 분위기를 조금 가볍고 밝게 해줄 수 있는 역이었어요. 톤이 굉장히 진지한 드라마다보니 제가 허술하게 나사빠진 장면이나 세영 팀장과 티키타카를 보여주면서 쉬어갈 틈을 줄 수 있었죠. 사실 이 작품은 캐릭터를 뛰어넘을 만큼 대본의 서사와 구조가 탄탄해서 매료됐어요. 그래서 출연했죠. 재희는 어떻게 보면 노력하는 금수저예요. 가장 응원이 됐던 댓글이 기억나요. '낙하산, 재벌3세'라는 키워드가 불호 쪽에 가깝잖아요. 어떤 분이 '낙하산에 재벌 3세라는데 안심이 됐던 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써주셨는데 힘이 많이 됐죠. 잘 하고 있구나 싶었고 라이트한 면이 대중에 호의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어요. 재밌게 연기했고요."

그런 한재희와 조병규가 닮은 점이 있을까. 그는 "밝고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은 아니다"면서도 약간 허술한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정동윤PD도 바로 그 점을 보고 캐스팅한 게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재희는 세영 팀장을 향한 동경과 호감 정도로 회사를 다니던 친구예요. 백승수 단장 오면서 희망을 갖고 스스로 일을 찾아 잘 해내갈 수 있었죠. 제가 재희의 밝은 면을 많이 닮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약간 비슷한 건 허술하고 허당같은 면이죠. '나 혼자 산다'에서 보셨듯 그게 저예요. 감독님도 그런 걸 보고 캐스팅했다고도 하셨어요. 하하. 좀 열심히는 하는데 허술해요. 오히려 일하는 스타일은 처음에 대충하다가 점점 진심이 돼가는 재희랑은 달라요. 애초에 시작할 거면 끝을 보자는 타입이죠. 철두철미하게 하고 싶어하지만 어쩔 수 없는 허술함. 뭐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처음부터 있어서 열의가 넘치고, 지금까지 쉬지않고 계속 일을 하려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야구팬들과 드라마 골수팬들의 지지를 받은 덕에 '스토브리그' 시즌2가 나왔으면 하는 시청자 바람도 크다. 그 역시도 "가능하면 너무 하고 싶다. 무조건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 부분은 박은빈과도 겹친다. 조병규는 박은빈과 함께 시즌2에서는 조심스레 승진을 노리고 있었다.

"거의 마지막 엔딩 때 재희가 운영팀장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고, 세영 누나는 단장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하지 않았나 싶어요. 하하. 승진해야죠. 선수 연기했던 형들이랑 사이판 갔을 때 진짜 시즌2 결정되면 꼭 하고 싶다고 얘길 나눴어요. 그정도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 같이 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컸죠. 시즌2 가능성을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획이 꼭 됐으면 해요. 작가님은 사실 시즌2를 한다면 어떻게 야구계의 문제들을 짚어내 사이다 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2.26 jyyang@newspim.com

지난해 초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대중에 얼굴을 두루 알렸지만, 조병규의 경력은 그렇게 짧지 않다. 스스로 70번째 작품 정도를 했다는 그는 현재 위치에 온 걸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이따금씩 지었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약간은 겁도 많아졌다.

"70개 넘는 하나 하나가 소중한 기회였어요. 보조 출연으로 시작했지만 여기까지 온 과정이 선배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할 수는 있죠. 그래도 또래에 비해서는 열심히 살았고 필모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요. 더 어려울 땐 정말 작품 하나가 소중했죠. '스카이캐슬도' 거의 60번째 작품이었는데 워낙 대박이 나서 그 뒤로 쭉 호의적으로 잘 봐주신 것 같아요. 정말 기적같은 일이죠. 제가 잘해서 된 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엔 잃을 게 없고 계속 어떻게든 소비돼야 하고 각인이 돼야 하다보니 겁이 없었어요.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면서 겁이 생겼죠. 선택에 신중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좋은 점도 있지만 과감해야할 때 자기검열을 하게 되기도 해요. '스토브리그'를 하면서도 스스로 검열하게 되는 때들이 있었어요. 연기할 땐 좀 과감하게 선택하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과거 필모그래피를 떠올리며 조병규는 학생 역으로 '스카이캐슬'에서 주목받게 된 일도 들려줬다. 다양한 역할을 거쳐왔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역할에 먼저 도전해보고 싶다는 게 당장 그의 생각이다. 지금의 조병규를 있게 한 흥행작 속 역할을 향한 감출 수 없는 애정도 조금은 있을 터였다.

"예전엔 현장에서 제 연기만 잘하면 된다 생각했어요. 잘해서 잘 보여드리는 것에 급급했죠. 이제는 상대방과 호흡이 잘 맞아야하고 스태프들과 관계도 중요하다는 걸 알아요. 계속 성숙해져가는 과정이고, 인간 조병규의 선택도 배우로서 선택으로 비쳐지게 마련이죠.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이고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어요. 예전엔 목소리가 굵어서 20대 초반에 30대 역도 맡고 그랬어요. '스카이캐슬'이 워낙 잘돼서 학생 이미지가 생겼죠. 직후에는 조금 피하고 싶었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청춘물이나 학원물을 해보고 싶어요. 한두살 더 먹으면 교복입은 제가 너무 꼴보기 싫을 것 같거든요. 하하.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요. 제안을 주시면 고민도 없이 넙죽 할 거예요."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악 유튜브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통 예술 분야인 국악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을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마련됐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여기에는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오윤석 팝페라 가수와 박나현·김보성 소리꾼과 박혜정 가야금 병창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1편은 15일 낮 12시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맨 왼쪽부터) 소리꾼 최한이와 오윤석 팝페라 가수,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alice09@newspim.com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에서의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작금(作金)'이라는 뜻이 함께 포함돼 있다.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제1화 '광복'은 총4편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으로 이어진다. 제1편 '작금'은 오윤석 팝페라 가수가 참여, 한국가곡 '선구자'를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눈물로 밥을 말아먹었던 만주에서 미국 땅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 분들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선구자'를 선곡했다"고 소개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리꾼 최한이는 "서양 창법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가곡의 어원이 전통 성악인 가곡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2025.08.14 alice09@newspim.com 한국가곡 '선구자'의 2절에는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는 선구자/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되었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선구자'는 윤해영의 시에 조두남이 곡을 붙인 것으로,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기상과 꿈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지면서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중한 곡조에 조국을 위해 한 몸을 던진 독립투사와의 만남이 묘사돼 있다. 또한 1970~1980년대 학생운동과 민주화 운동시기에 자주 애창되기도 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이러한 민족적 가사로 하여금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을 좋아하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우리나라 노래를 배우지 못했다. 자연스레 서양 음악을 먼저 배웠다. 저는 이것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작금의 시대'에 생각해 볼만 한 주제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아주 오래된 이야기인데, 어느 대학교 성악과 시간에 이탈리아 교수님을 초청했다. 그 분이 성악과 재학생들에게 '너희 노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셨고, 한 학생이 '선구자'를 불렀다. 조국을 찾겠다고 맹세한 선구자의 마음이 와 닿았고 '우리는 이런 나라 사람들'이라고 자랑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스틸컷. 2025.08.14 alice09@newspim.com 그는 "그런데 그 교수가 노래를 멈추더니 '그건 우리 노래잖아. 너희 것을 부르라'고 말해서 순간적으로 교실이 찬물을 얹은 것처럼 조용해진 적이 있다"라며 "우리가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최한이가 성악가 최초로 공중파에서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 출신의 죽헌이 해방 후 편찬한 국악 창작곡집 '고가신조' 부른 것을 언급하자, 오윤석은 "최한이 씨와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 '보체소리 팀'으로 고가신조 '북천이 맑다거늘'을 불러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제1편 '작금'에서 뒤섞인 개념을 정리하며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8-15 12:01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