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인민군 합동타격훈련 지도…"전투력 끊임없이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29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2월29일 08:58

전선·동부지구 방어부대 기동·타격능력 검증
北 매체 "인민군들 목표섬 불바다 만들어" 선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인민군 부대들의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하며 올해 첫 군사행보를 가졌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감시소에 직접 올라 지도한 이번 훈련은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들의 기동과 화력타격능력을 판정하고 군종(군별) 합동타격의 지휘를 숙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통신은 "당의 일당백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실전을 대비해 훈련해온 인민군군인들은 하늘땅을 뒤흔드는 천둥 같은 폭음을 터치며 목표섬을 불바다로 만들었다"고 선전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인민군 부대들의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9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캡처]2020.02.29 noh@newspim.com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언제 어느 시각에 명령이 하달돼도 즉시 전투에 진입할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군종부대들과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들의 전투력에 대해 감탄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훈련에 참가한 전체 인민군 군인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내고 최고사령관의 특별감사를 줬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한 김 위원장이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군대가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주체의 혁명위업과 사회주의 승리적 진전을 불패의 군력으로 확고히 담보해나가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날 훈련에 당중앙위원회 간부들도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단 세부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북한 매체들은 훈련 실시 사실을 알리면서 한국과 미국을 자극할 수 있는 자극적인 표현은 자제한 모양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훈련이 무력시위 성격보다는 내부결속 차원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