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국내 아미는 등한시?…배려 부족했던 빅히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가요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수많은 가수들이 예정된 팬미팅과 콘서트를 전면 취소하고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4월 예정됐던 국내 콘서트를 취소했다. 하지만 팬들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아쉬움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유가 뭘까. 

◆ '국내' 콘서트만 취소…20만 관객 위해서라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을 발매하고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소울 투어' 개최를 예정했다. 그러나 공연을 두 달여 앞둔 지난달 2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서울 공연 취소를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1.13 alice09@newspim.com

빅히트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해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공연일에 임박해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공지에 아미(팬클럽 이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배려 없는 빅히트의 행동에 대한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팬클럽 추첨제 및 선예매 방식으로만 티켓팅이 이뤄질 뿐 아니라, 취소 이틀 전에도 예매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당초 4월 11~12일, 18~19일 등 총 4회 예정됐다. 이에 팬들은 4회나 되는 공연 취소가 하루아침에 결정되지 않았을 것이며, 이틀 전까지 예매를 진행했는데 갑작스러운 통보는 배려가 없다며 소속사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실제로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큰성공_취소말고_연기해' 해시태그로 총공(SNS 이용자들이 동일한 해시태그를 사용해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에 나섰다. 해당 트윗은 채 10분도 되지 않아 60만 트윗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4 alice09@newspim.com

취소가 공식 결정됐지만 방탄소년단을 국내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 팬들은 짙은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콘서트 예매를 위해 멤버십에 가입한 아미들의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취소 결정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4일)도 트위터에서는 '#우리의_맵솔콘_돌려줘'라는 해시태그로 콘서트 취소가 아닌 연기를 해달라는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물론 이번 결정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하나, 아미들은 계속해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 팬은 위버스를 통해 "국내가 아닌, 매번 해외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먼저 공개하는 것도 팬으로서 불만 한 번 드러낸 적이 없는데, 이번엔 취소가 아닌 연기를 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 해외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하고 서울 콘서트만 취소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 해외 공연 회차는 '추가'…아미는 '선행'으로 대응

현재 코로나19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집단감염증이다.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5~26일 양일간 미국 산타클라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1.22 alice09@newspim.com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등 미국 전역을 돌며 '맵 오브 더 소울 투어'를 진행한다. 또 한국 공연과 미국 공연은 2주 정도 시간차가 있음에도 빅히트는 미국 로즈볼 공연을 추가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팬들이 소속사를 탓하는 이유 중에는 해외 공연 횟수와 국내 공연 횟수의 차이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는 4월 주경기장에서 4회 공연을 갖는 것이 전부였지만, 일본 공연은 무려 3배나 많다. 

실제 방탄소년단은 6월 후쿠오카서 2회 공연, 7월 오사카 6회, 8월 사이타마 2회, 9월 도쿄서 2회 콘서트 등 총 12회 공연을 확정지었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선 소속사가 국내 팬들을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다만 국내 아미들은 소속사에 대한 불만에도 방탄소년단을 위해 서울 주경기장 콘서트 환불 티켓값을 기부하며 남다른 팬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 릴레이로 관련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다운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무려 지난 1일 기준 4억원(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준)에 육박, 타 팬덤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남다른 선행을 베푼 '방탄소년단의 아미'에게 향후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어떤 배려를 보여줄 지 시선이 집중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