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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화요일] 바이든, 샌더스 잡고 선두 부활...최종 지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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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이홍규 기자 = '슈퍼화요일'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남부 지역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중도파를 집결했지만 캘리포니아 전선에서 넘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두주자였던 샌더스를 멈춰 세웠지만, 최종 후보의 꿈을 꺾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바이든이 미네소타에서 매사추세츠까지 중도파를 결집하면서 '슈퍼화요일'의 엄청난 성과를 거두면서 대선후보를 향해 거침없이 행진하던 샌더스를 멈춰세웠다고 보도했다.

◆ 선두로 부활한 바이든... 샌더스 주춤

바이든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아쉬운점은 가장 큰 먹이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샌더스를 이기지 못했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아직도 개표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

바이든은 로스앤젤레스 유세에서 "며칠전까지만 해도 언론과 정치평론가들은 선거는 이제 끝나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지만, 우리는 멀쩡하게 살아있고 이번 투표에서 도약을 하는데 동참하라"라고 말했다.

CNN등은 전날 14개 주에서 실시된 미국 대통령 후보 민주당 경선 투표에서 바이든이 8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샌더스도 4개 주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시각 오후 3시 전후 개표결과를 보면, 바이든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2.9%, 버지니아에서 53.3%, 오클라호마에서 38.7%, 매사추세츠 33.3%, 앨라바마에서 30.7%, 테네시에서 30.5%, 아칸소에서 40.5%, 미네소타에서 38.5% 등 8개 주에서 승리했다.

반면 샌더스는 버몬트에서 50.9%, 콜로라도에서 36.1%, 유타에서 34.6%, 캘리포니아에서 29.4%등 4개 주에서 선두를 지켰다. 메인주에서 바이든과 샌더스는 각각 33.8%과 32.2%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NBC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개표율이 82%로 접어든 현재 바이든은 33.3%의 득표율로 샌더스에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샌더스의 득표율 29.3%다.

결국은 바이든이 텍사스를 비롯,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오클라호마 등 총 9개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셈이 됐다. 샌더스 의원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4개주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모양새다.

◆ 바이든, 트럼프 가장 강력한 대항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연설 도중 지지자들이 환호하자 미소를 짓고 있다. 2020.03.01 007@newspim.com

샌더스는 끊임없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적수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경쟁자들의 공격 포인트였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샌더스 당신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 대선후보가 된다하더라도 트럼프에게 질 것이고 그러면 상원과 하원은 모두 공화당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결국 향후 20년~30년간 우리는 희망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극단론을 폈다.

슈퍼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텍사스의 민주당 비토 오루크도 바이든을 적격자로 지지했다. 오루크는 "내일 3월3일 나는 조 바이든에게 한표 던지겠다"면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퍼화요일 당일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샌더스에 대해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샌더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는 인터뷰에서 "샌더스는 민주당의 최강의 후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는 샌더스가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결국은 질 것이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누가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이슈이다"라며, "민주당 당원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굳이 누구를 지지한다고 하지 않더라도 이 말을 듣는 투표자들은 무슨말인지 뻔히 알 수 있는 표현이다.

이런 맥락에서 클린턴은 "경선을 지켜보고 있다"며 "현 대통령을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경선주자가 후보로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 블룸버그, 바이든 밀기 위해 사퇴하나?

블룸버그 선거참모 케빈 쉬케이는 투표직전에 "오늘밤 대의원의 1/3이 결정된다"면서 "불과 3개월만에 우리는 지지율 1%에서 주요 후보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지지율이 10%대로 올라섰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엄청난 자금을 퍼부은 결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런데 블룸버그는 조만간 중도하차 할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선에서 14개주에서 투표가 동시에 실시되는 '슈퍼 화요일'에서 결과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이날 폴리티코 등은 이날 블룸버그 캠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캠프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의 경선 지속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후보 사퇴 결정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블룸버그가 이날 밤 뉴욕시로 돌아가고 다음날 사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 날인 4일 경선에서 스스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블룸버그는 아이오와부터 시작된 초반 4개주 경선을 건너뛰고 슈퍼화요일 등판을 준비하며 막대한 자금을 광고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돈으로 표를 산다는 비난을 들을 만큼 슈퍼화요일을 위해 막대한 광고비 등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개표를 보면 3~4위를 기록했을 뿐이다.

블룸버그가 중도사퇴하면 평소 블룸버그가 샌더스를 싫어했던 점을 고려할 때 바이든에게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

◆ 향후 워싱턴D.C 등 37군데 2479명 대의원 남아

아무튼 슈퍼화요일을 통해 바이든이 '부활'에서 '승리'로 모멘텀을 더해가는 양상이다. 6월6일 버진아일랜드 경선을 마지막으로 경선이 마무리되기 까지는 아직 워싱턴D.C 등 37군데 2479명 대의원이 남아있다.

민주당 일반대의원 총 3979명 중 과반인 최소 1991명을 확보하는 경선주자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 이들 일반대의원은 누구를 지지하는지가 미리 정해져 자의적인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6월 6일 버진 아일랜드의 7명 대의원 향방이 결정된 후에도 과반을 확보하는 경선주자가 없을 경우에는 7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되는 전국당대회에서 당 지도부에서 결정한 700명의 수퍼대의원들이 투표로 민주당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이미 공고한 샌더스의 입지를 슈퍼화요일에 무너트린 바이든은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샌더스와 과반을 두고 백중지세의 경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블룸버그가 끝까지 경선을 고수하거나 워런에게 표가 많이 갈 경우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2018년 이전에는 수퍼대의원도 투표를 했지만, 민주당이 규칙을 바꾸어 그 이후에는 대의원의 과반 1990표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만 이들이 투표해서 당의 대선후보를 결정토록 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수퍼대의원들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몰표를 던지면서 사실상 당 지도부가 대선후보를 결정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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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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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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