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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춘사영화제 후보 발표…코로나 여파로 시상식은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10:58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8:14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고 ㈜벡터컴이 주관하는 제25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의 후보자(작)가 발표됐다. 

올해는 총 24편의 영화가 10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엑시트'가 6개로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천문) '벌새' 등이 5개 부문 후보로 올라 각축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25회 춘사영화제 주요 후보작 포스터 [사진=춘사영화제] 2020.03.09 jjy333jjy@newspim.com

감독상 후보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천문' 허진호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에는 '벌새' 김보라 감독, '엑시트' 이상근 감독, '우리집' 윤가은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천문' 정범식 작가가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주연상을 놓고는 '나랏말싸미' 송강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봉오동 전투' 유해진, '엑시트' 조정석, '천문' 한석규가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나를 찾아줘' 이영애, '엑시트' 임윤아,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 '윤희에게' 김희애,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 '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천문' 신구, '타짜' 우현이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남산의 부장들' 김소진, '벌새' 김새벽, '엑시트' 고두심, '유열의 음악앨범' 김국희,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이다. 

신인감독상은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 '메기' 이옥섭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 '엑시트' 이상근 감독,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신인남우상은 '버티고' 유태오, '사자' 우도환, '장사리' 김성철, '양자물리학' 박해수,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신인여우상은 '롱 리브 더 킹' 원진아, '변신' 조이현, '벌새' 박지후, '시동' 최성은, '우리집' 김나연, '윤희에게' 김소혜가 트로피를 놓고 경합한다.

이번 후보작 선정위원회는 김종원 영화평론가, 김형석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서곡숙 서울시 영상진흥위원회 위원장, 양경미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수상작은 감독들로만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당초 4월에 개최 예정이던 춘사영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로 연기됐다. 집행위원장인 양윤호 감독은 "춘사는 매년 4월 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영화 시상식이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를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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