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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탈리아 스포츠도 '스톱'... 세리에A는 2차대전후 첫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9: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의 스포츠까지 멈췄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0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탈리아 전역에 봉쇄령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탈리아 봉쇄령에 따라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경기를 끝으로 세리에A가 4월3일까지 중단됐다. 결승골을 넣은 램지의 환호 뒤로 텅빈 관중석이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3.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3.10 fineview@newspim.com

콘테 총리는 "세리에A(이탈리아 축구리그)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와 대외적인 이벤트 등을 중단한다"며 시민들의 불필요한 외출 자체도 함께 권고했다.

이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소속팀 유벤투스와 인터밀란과의 세리에A 26라운드가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리그는 문을 닫았다. 시즌 중 세리에A가 중단된 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유벤투스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후반9분 램지의 결승골을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프로경력 1000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탈리아 전지역엔 4월3일까지 모든 학교가 휴교하고, 공공 집회와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된다. 이탈리아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9172명, 사망자는 463명으로 급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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