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세균 총리 "우리 국민 입국제한 해결 시급...재정조기집행 철저"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총리, 국무회의 주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외국의 우리 국민 입국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중국, 일본 등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경제 재건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에 서두를 것을 각부처에 전했다.

1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대응과 지원을 강화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확진자를 신속히 발견해 치료하고 추가 전파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 시행된 마스크 5부제도 안착시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0 pangbin@newspim.com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에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독거 노인과 노숙인, 결식아동, 중증 장애인 등이 코로나19로 끼니를 거르거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점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조기투입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조기집행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외국의 우리 국민 입국제한조치와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외교부에 "우리나라의 방역 상황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입국중단 해제 또는 완화조치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주요국에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알리고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최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민생관련법안의 차질없는 시행을 주문했다. 그는 "각 부처는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법률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달라진 제도는 국민들께 충분히 알려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아직도 국회에는 민생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20대 국회가 이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