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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e-스포츠' 온라인으로 무대 이동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1:43

유튜브, SNS 창구 추가 개설 이용자 접점 마련
강연 행사 취소하고 온라인에서 자료 공유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게임 업계가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무관중 경기 진행을 고려했던 e-스포츠 업계는 소통 창구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등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무관중 행사 자체도 열 수 없게 되자 재빠르게 온라인 창구를 추가적으로 개설, 홍보에 나섰다.

[자료=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자사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 이스포츠 대회인 마스터즈 투어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40여개국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주요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오전1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또 대회 참여를 위해 항공권 및 숙박을 예약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보상책도 마련했다. 관련 내용은 12일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도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것. 인스타그램에선 주요 경기 정보와 관전 포인트, LCK의 역사를 되짚는 모먼트 오브 LCK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리그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하는 동시에 친밀한 소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몰리는 LCK의 명성에 걸맞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리그 스토리텔링 구축을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LCK는 불가피하게 임시 휴식기에 돌입하지만,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4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하기로 한 '언리얼 페스트 유럽'의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예정됐던 강연자의 발표와 자료 등을 이벤트 등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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