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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4:30

스타트업의 코로나 마스크 맵 개발 계획‧건의 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 마스크 지도 개발 계획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카카오톡을 통한 순차적인 구매 호출, 코로나 지도에 마스크 정보 구현, 해외 공공 API 매쉬업 개발 제휴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해외 공공 API 매쉬업은 코로나정보 글로벌 플랫폼 개발을 통해 피해 국가에서 정보를 제공하게 해 단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정확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코로나 지도 통합홍보, 정부기관 협조, 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중기부는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연결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코로나 지도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데스크' 운영과 중기부의 창업사업과 R&D 우선 지원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과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의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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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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