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관악구, 구로 콜센터 관련 7·11·13번 확진자 동선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21:07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21:07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11·1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관악구는 11일 이들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 직원과 관련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7번째 확진자는 서원동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으로 구로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8일 발열증상이 발생해 자차를 이용, 관악구 보건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차로 귀가한 뒤 10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번째 확진자는 신림동에 사는 39세 여성으로 자가격리 도중인 지난 9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양지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지 못하고 귀가했다. 이후 관악구 보건소의 검사 통보로 다음날인 10일 보건소 구급차로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사를 진행한 뒤 구급차로 귀가해 집에 머물렀다. 그는 같은날 양성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에 이송 조치됐다.

13번째 확진자는 신원동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관악구 8번째 확진자(60세·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5시 45분경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보로 서강약국을 방문했다가 10분 뒤 신원시장 명성왕족발에 들렀다 귀가했다. 두 곳 모두 접촉자는 없었으며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다음날인 10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관악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어 같은날 오후 6시 50분경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대농마트를 방문했다. 이 곳도 접촉자는 없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13번째 확진자도 10일 양성 판정을 받아 다음날인 11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shl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