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종합] 코로나19 팬데믹 선언한 11일 중국 신규 확진자 15명으로 급감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0:15

우한 8명, 후베이성 기타 지역은 '0'명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6명, 누계 85명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WHO가 코로나19에 팬데믹(세계 대유행)을 선언한 11일 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 환자는 15명으로 급감했다.

12일 중국 위생 건강위원회는 11일 하루(0시~24시)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도 11명으로 줄었다. 신증 의심 환자 역시 33명에 그쳤다.

11일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기타 도시에서는 한 명의 신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는 12일 0시 현재 8만793명, 누계 사망자는 316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하루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해외 역유입 환자는 6명이 새로 발생했다. 광둥성 3명, 간수성 2명, 허난성 1명이다. 이로써 12일 0시 현재 해외 역유입 환자 총 85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간쑤성 등지 에서 최근 빈발하는 해외 역유입 환자는 주로 이탈리아와 이란 등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외 역유입 환자 중에는 비즈니스와 유학 등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거주했던 중국인들이 많다.

중국은 특히 전세기를 동원해 이란 지역 등에 있는 자국민을 대규모로 후송하는 상황이어서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 환자 증가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은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팬데믹)으로 최근 해외 역유입 환자가 늘어나는데 대응, 해외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의 한 아파트 출입문에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각종 공지문이 도배를 하다 시피 덕지덕지 붙어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공지문은 외지(해외 포함)에서 돌아온 귀경 주민들의 등록과 자가격리에 관한 사항이다.   2020.03.1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